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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8 (마6:9-13)

 

이제 주기도문의 마지막 부분이 되었다. 두 달 동안 주기도문만 나눴는데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1년의 두달 동안 계속 또 같은 본문으로 나누는 것이 우리한테 불편한 것도 있겠지만 이 본문이 그 만큼 우리한테 얼마나 중요하는 지를 말씀을 드리고 싶다. 외냐면 이 주기도문은 우리 신앙생활의 지침서다. 그리고 우리 삶을 바르게 살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주기도문의 마지막 내용은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이 것이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찬양으로 끝을 맺고 있다. 찬양과 기도는 함께 있어야 한다. 찬양은 기도로 이어지고, 기도는 다시 찬양으로 이어진다. 찬양 없는 기도는 힘이 없고, 기도 없는 찬양은 추상적이다. 기도는 찬양으로 이어져야 한다. 찬양이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며 경배하는 것이다. 우리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며 하나님의 나라의 뜻이 이루어져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나라와 뜻을 이룰 수 있다고 고백하는 것이 찬양이다.

 

우리는 삶의 필요를 우리의 힘으로 채울 수 없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용한 모든 것을하나님께로부터 공급받아야 한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하며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죄를 스스로 용서받을 수 없으므로 날마다 죄 용서를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 우리는 약한 존재이지만 원수는 강한 존재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날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구해야 한다.

 

그럼, 주기도문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까요?

 

1. 주기도문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깊이 알라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만큼 바르게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기도의 수준을 결정한다. 하나님을 깊이 알면 하나님께 깊이 기도할 수있다. 하나님을 바르게 알면 하나님께 바르게 기도할 수 있다. 여러분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주기도문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라고 한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며 우리를 먹이시고 입혀 주시는 우리의 아버지시다.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가장 신뢰하며, 사랑하며, 기뻐해야 한다. 하나님은 또한 ‘우리’ 아버지이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서 나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우리 공동체의 하나님, 우리 교회의 하나님, 우리 조국 교회의 하나님, 세계 교회의 하나님이시다.

 

2. 주기도문은 우리에게 균형잡힌 삶을 살라고 말한다. 교회에 와서 사람만 만나려고 하는데 하나님을 전혀 관심이 없으면 잘못된 극단이고 반대로 하나님에 대한 관심만 있고, 사람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은 또 다른 잘못된 극단이다.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관심과 인간의 행복에 대한 관심 모두 필요하다. 저는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살아왔다. 나름대로 행복이 무엇이며 나름대로 찾아왔다. 그러나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 진정의 행복을 느껴졌다. 이제는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하게 살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다. 여러방법을 써봤지만 결국은 역시 하나님을 소개해주는 것이 가장 바른 행복을 전달하는 방법이다. 주기도문의 간구는 하나님의 필요에 대한 것과 인간의 필요에 대한 것 모두를 말해 준다. 마침 배가 바다에서 운행이 되려면 타와 스크루가 있어야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다.

주기도문은 삶으로 신천합시다. 삶에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로 기도할 때에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이 신실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반드시 여러분의 기도를 성취할 것다. 고난주간에 한 번 하나님을 만나도록 나아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