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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영원성(고전 13:8-13)

    

최봉우 목사

 

남미 에콰도르 아우카 족 선교사로 갔다가 젊은 나이에 순교한 짐 엘리어트가 남긴 유명한 말은 우리의 삶의 우선순위를 돌아보게 해 줍니다. “영원한 것을 얻고자 영원하지 않는 것을 버리는 자는 결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여러분이 행하는 선택에서 이 원리가 적용되고 있습니까? 영원한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택하며 살고 계십니까?


사랑이 없는 은사의 사용은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1-3). 그리고 그 사랑의 성격을 분명하게 밝히고 있습니다.(4-9) 이어서 오늘 본문에서 다시 사랑과 은사들을 비교하여 은사들은 이 땅에서 한시적으로 사용되는 것들이지만, 사랑은 이 땅에서 뿐 아니라 영원히 계속될 것임을 다양한 대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은사들은 한시적으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은사들은 폐하여지고” “그칠때가 있습니다. 또한 은사들은 부분적입니다. 온전한 그 때(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되는 그 때)가 오기까지의 현재의 성도들의 삶은 부분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은사들의 한시성과 부분성을 어린 아이와 장성한 자의 비유와 거울의 비유를 통해 예증합니다. 어린아이와 장성한 자의 비유를 통해 고린도교인들이 한시적인 은사를 영원한 것의 관점에서 보지 못하고 그것을 가지고 만족하고, 그것을 가지고 자랑하고 교만해지며, 그것을 가지고 서로 분쟁하고 다투고 있는 모습은 바로 어린 아이의 일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써 그러한 어린 아이의 상태에서 벗어나서 사랑의 원리를 가지고 하나님이 이 땅에서의 삶을 위해 주신 은사들은 사용하는 성숙한 신자들이 되어야 함을 간접적으로 권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거울의 비유를 통해서 이 시대에 우리가 성령을 통하여 하나님을 아는 것이 장차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그때에 비교하여 간접적이고 불완전한 것임을 밝힙니다. 이러한 불완전하고 간접적인 시대에만 사용되는 것이 은사들이기에 은사들이 제대로 사용되려면 영원히 계속되는 사랑에 근거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에게는 절대 필요한 것이며 또한 영원히 계속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중에 사랑이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원한 가치인 사랑의 관점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일시적인 은사와 재능을 사용해야 합니다. 그 때 우리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지식도 사랑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많은 사람을 유익하게 하며 공동체의 덕을 세울 것입니다. 우리의 물질도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의 관점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사랑이 다른 사람들에게 흘러가며 우리는 하나님 나라에서 부요한 자가 될 것입니다. 영원한 사랑으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 일시적으로 사용하라고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들을 사용하며 살아가는 지혜로운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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