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마지막 한달 캠페인을 하면서 시작 전은 평상시 특별새벽기도로 생각하였는데 첫 개강 예배를 시작으로 실제 마지막 한 달을 생각하며 접근하기로 하니 한 달이 너무나 부족함을 느꼈다. 묘비에 새길 글로부터 현재생활의 정리할 부분을 의논하고 나니 마음이 이상해졌다. 무엇을 갖고 하나님 앞에 살 것인가를 생각하니 너무나 초라한 이력서라...그 빈칸을 조금이라도 채우도록 노력해보기로 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 열정적으로 살라. 온전히 사랑하라. 겸손히 배우라. 담대히 떠나라. 나의 인생이 무한히 남았다는 생각을 버리고 친구들과의 관계도 믿는 친구들이 아니라고 울타리를 치고 만나지 않고 지난 세월들...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많은 사람을 하늘나라의 가족으로 데려가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게 되었다. 참 좋은 캠페인으로 나의 삶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