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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바 아버지, 낙엽지고 찬바람에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오면, 세월이 유수 같음과 세상 부귀영화의 무상함을 피부로 느낍니다.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볼 때에 감사와 행복, 아쉬움과 미련, 슬픔과 기쁨, 갈등과 화해 등으로 수놓은 어지러운 한 면을 보지만, 그 뒷면을 보니 주님의 손길과 위로하심, 동행하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저희들이 날마다 기적 가운데 살아가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언젠가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날을 바라보며,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간절히 사모하고,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 드러나길 힘쓰기를 원합니다.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주님 앞에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할 수 있게 하옵소서.

  아바 아버지, 주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서로 사랑하자고 얘기하면서도 상호간에 반목질시하며 대립각을 세우고, 시기질투하며 마음으로 높은 담들을 쌓아왔던 저희들입니다. 공동의회에서 일군을 선임하는 선거를 온 교인들의 축제의 기회로 살리지 못하고, 서로 간에 아픔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였습니다. 오해가 오해를 낳고 의사소통의 단절은 더욱 깊은 갈등의 골을 만들어왔습니다.

  이제는 그 아픔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사랑으로 서로 불쌍히 여기며 서로 인자하게 하며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용서하심과 같이 서로 용납하고 이해할 수 있는 저희가 되길 원합니다.  주님이시여, 저희들 모두가 따스한 마음으로 서로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우리 서로를 떼어 놓은 모든 것들을 잊어버리기를 원합니다.  이 세상에 미워할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며, 세상에는 다만 불행하고 불쌍한 사람들만이 존재하는 것이지요. 우리가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는 유일한 행복은 서로를 이해하며 서로 사랑하는 것뿐인 줄 압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증오와 미움의 영들은 당장 떠나갈지어다.

갈등과 분열의 영도 영원히 함께 사라 없어질지어다.

마음의 높은 담들은 예수 십자가 보혈 앞에 모두 허물어질지어다.

섭섭함과 쓴 뿌리들도 하나님 사랑안에 완전히 녹아 없어질지어다.

저희들의 모든 종류의 병들과 연약함, 추함과 더러움도 예수님 피에 적십니다. 새롭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들 가정과 아멘교회에서부터 새로운 변화의 물결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서로 믿음 안에서, 서로 소망 가운데, 서로 사랑 안에서 손잡고 가게 하소서.

서로 참아주면서, 서로 감싸주면서, 서로 사랑하면서 주께로 나아가게 하소서.

지금까지 살아 온 삶을 돌아보며, 주님께 감사하고, 남은 인생을 좀더 값지게 보내길 원합니다. 우리 인생 나그네길, 우리가 백년천년 살 것처럼 바둥거리지만, 우리 연수가 고작 칠, 팔십입니다. 내일 우리 영혼이 주님께로 가게 될지도 모릅니다. 오늘 하루를 살아도 후회없이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이번 성탄절에는 우리에게 있는 황금과 유황과 몰약을 주님께 드리기를 원합니다.

이제는 우리 교회, 우리 국민이 사소한 것들로 갈등하고 에너지를 낭비할 것이 아니라, 우리 힘을 하나로 모아서 소외되고 방황하는 영혼들을 찾아 위로하는 시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 이 땅에 오신 참 뜻을 되새기며, 뒤엣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비젼과 소명감을 지니고 힘써 달려가는 연말연시가 되게 하옵소서.

은혜로운 목사님의 설교, 찬양, 기도, 헌금을 통해서 마음을 새롭게 하고 저 천국바라보고 살기 원합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2009년 12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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