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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 개정판 성경과 새 찬송가 사용에 관하여


개역 개정판 성경


지금까지 사용해오던 개역 성경은 1961년에 개정된 성경입니다. 그래서 현대 어법에 맞지 않고 쉽게 이해하기 힘든 부분 많기에 새로운 번역 성경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인식이 많았습니다. 그 요구에 부응해서 오랜 작업을 통해 한국 교회가 동의한 새로운 번역 성경이 바로 개역 개정판입니다. 물론 완전히 현대어법에 맞게 번역된 성경이라고 할 수 없어서 아쉬운 점도 많지만(현대어법에 완전히 맞게 번역하려면 문자 역이 아닌 의미역을 해야 하므로 많은 견해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 교회 전 교단의 의견을 통합한 하나의 성경을 새롭게 가지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많은 교회들이 개역 개정판 성경을 강단용 성경으로 바꾸었고 바꾸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도 2008년부터 개역 개정판 성경을 예배 시에 공적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찬송가


21세기를 맞이해서 한국인에 의한 창작 찬송과 세계 모든 나라의 찬송을 보강해서 더 좋고 새로운 찬송가를 만들 필요가 있다는 요청에 따라 한국 찬송가 공회에서 새로운 찬송가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구 찬송가에는 한국인이 작사 작곡한 찬송가가 17곡에 불과했지만 새롭게 발간된 찬송가에는 128곡의 한국인 작사 작곡의 찬송이 수록되었습니다(우리 교회 이영수 장로님이 작곡한 곡도 포함, 332장) 그런 의미에서 외국 찬송을 번역하여 부르던 시대에서 우리 정서로 표현된 찬송가를 대폭 보강한 찬송가를 가지게 되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예배 찬송가를 비롯하여 교회력에 따른 찬송과 교독문을 보강하였으며 편집에 있어서도 내용과 분류를 대폭 수정하였다고 합니다.

지난 본 교단 총회에서 새 찬송가를 사용하기로 결정하였고 일부 교회들은 이미 바꾸어 사용하고있으며 바꾸는 과정에 있는 교회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교회도 2008년부터 찬송가를 바꾸어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빠른 변화의 시대, 다양한 욕구가 있는 시대에 모든 성도들과 교회를 충족시킬 수는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모든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같은 찬송가와 같은 성경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누리고 있는 큰복이요 앞으로도 지켜가야 할 전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개역 개정판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과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찬송가를 통해 하나님을 전심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우리의 영성을 새롭게 하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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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용 2008.03.07 20:49
    고맙습니다~~~ 친절하신 설명에 감사드리며, 궁금하신 모든 분들에게도 답변이 되신 줄로 압니다. 목사님을 더욱 사랑하며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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