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7 16:32

예 최상현목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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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은혜가 가장 컸기에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드리고

그 다음은 울 최목사님과 여러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받은 사랑 은혜 다 갚지는 못해도 잊지 않습니다.

 

그동안 사랑의 이름으로 한 식구로 살아왔던 여러분 앞에

떠나는 자리에 서니 온갖 감회와 그동안 함께 하였던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정녕 헤어짐과 이별이 쉬운 것이 아님을 가슴으로 깨닫습니다.

 

좋은 만남보다 어려운 것이 성숙한 이별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서 우리는 만나고 헤어지지만

이미 확정된 후에도 지난 주일까지만 하여도 실감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번 주간을 살면서 늘 익숙해 있던 교회의 모든 것들이 새롭게 보였습니다.

 

우리의 만남과 헤어짐이 하나님의 뜻과 섭리 속에 이루어진다는 것을 믿고 가르치며 살아왔습니다만

실제적으로 제가 그것을 경험하니 결코 다시는 해서는 안될 것을 마음 깊이 새겨봅니다.

 

저 인생에 있어서 열정으로 달려 올 수 있었던 시간을 울 아멘교회를 위해 받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사랑의 빚진 자입니다. 그 사랑 다 갚지 못하지만 평생을 두고 잊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면서 이 자리가 아니라면 더 늦으면 또 다른 후회로 남아야 하니

그동안 제가 부족하여 여러분들이 말씀과 훈련으로 성장하는 일에 방해가 되고 장애가 된 것을

여러분의 너그러운 마음에 용서 구합니다.

또한 제가 본의 아니게 드렸던 상처와 어려움 그리고 실례 주님의 이름으로 용서 구하오니

또 한 번 용서하여 주십니다.

 

아름다운 만남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숙한 이별은 성숙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특권입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음 뵐때는

주 안에서 부쩍 자란 모습으로

서로의 받은 은혜와 축복을 견주어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최 상 현 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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