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03 09:40

강남스타일 - 이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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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타일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빌보드 차트는 2, 영국 음반 차트는 1위에 올랐습니다. K-POP의 인기와 더불어 한국 문화가 드디어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드라마로부터 시작된 한류가 어떻게 세계인들의 감성을 장악할 수 있게 되었는지 참으로 대견스럽습니다.

 

그것은 전 세계인들의 감각을 조사하고 어떤 스타일을 좋아할지를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통계를 분석한 때문일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강남 스타일이라는 노래를 아무나 부르고 아무나 말춤을 춘다 해서 그것이 무조건 인기를 얻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것을 싸이라는 가수가 불렀기 때문에 유행을 할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대와 가수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노래의 배후에 어떤 조직이 있으며 수비학을 교묘하게 접목했다고도 말합니다. 물론 그런 단체나 조직이 개입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그들의 뜻대로 돌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은 예수님의 반대 세력이 지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세상 역사를 움직이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런 견지에서 우리는 세상의 배후를 의식하기는 하되 너무 두려워하거나 너무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문제는 기독교인들은 강남스타일을 어떤 관점에서 보아야 하는가입니다. 우리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지 세상을 위하여 살아가는 것은 아닙니다. 세상 속에서 즐겁게 살아가되 세상을 즐기며 살지는 말아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되 세상에 동화되어 살지는 말아야 합니다. 세상 속에서 세상을 누리며 살 수는 있지만 세상을 누비며 살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강남 스타일을 때로는 따라 부르기도 하고 말춤을 추어도 좋지만 거기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어차피 우리는 세상 문화 가운데 살아가야 하지만 세상 풍조 가운데 밀려 요동하지는 말아야 합니다(4:14).

 

그러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영적 성숙입니다. 세상 속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에 세상 유행을 따라갈 수는 있지만, 거기에 빠져 머무르지 말고, 그것을 세상과 접촉하는 기회로 삼으면 좋겠습니다. 예를 들어, 선교지에서 강남스타일과 같은 한류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기에 충분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강남스타일을 넘어 현지인들에게 천국스타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성숙한 사람은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기회로 승화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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