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6.01 04:07

5월의 러브레터

조회 수 308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침 잠을 깨어나 기도하는 순간 울컥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는 순간에서 기쁨을 억누를 수 없는 감사의 눈물을요.

“하나님 사랑하는 종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살아가는 의미를 느끼며 기쁨을 주는 사랑하는 아들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20년, 성년이 되는 날까지 한번도 부모 속을 썩이거나 불순종 한 적 없는 착한 아들입니다.

재촉하지 않아도 제 앞길은 제 스스로 알아서 잘 해온 성실한 아이입니다.

오늘 아들이 태어난 날, 멀리 있어 미역국도 끓여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그저 "사랑한다,축복한다"라고 메세지를 띄우니

"어머니 아버지 태어나게 해주시고 길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하며 답신이 옵니다.

'아빠 삼만원,엄마 삼만원, 육만원을 보내니 친구들이랑 맛난거 사먹어~~ "

육만원의 생일 선물에 " 아자! 아자! ㅋㅋ" 라며 좋아합니다.

분명 친구들과 모여 밤새도록 흥겨움을 가졌겠지만 오늘만은 간섭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른이 되자 마자 부모도 곁에 없는 외로운 세상에 던져졌으니 스스로 책임질 수 있는 삶을 살아 가겠죠.

저는 아들을 믿고 싶습니다.

그 대신  항상 아들의 옆에 계시는 주님께 모든것을 맡겨버리려고 합니다.

저는 아들의 하루를 알 수 없지만 모든 것, 곁에서 지켜보시는
주님의 울타리가 아들을 보호해주시고 
밝은 햇빛과 따뜻한 희망으로 감싸 주시길 기도할 뿐입니다.
                                                                                                         (아들의 스므번째 생일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독신문에 난 우리 교회 기사 최목사 2015.12.14 1108
261 그랜드 캐년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honey 2006.02.23 1914
260 홍성건목사 초청집회(드림교회) 드림교회 2006.02.24 3264
259 포도주가 예수 피로 변하는 특별 안수? 3 이현진 2006.02.27 2277
258 (세미나)UFO와 외계인 honey 2006.03.05 1649
257 창조주 찬양 honey 2006.03.11 3829
256 [르포] 자칭 재림주들의 무덤 현장 이현진 2006.03.14 1812
255 연합 기도모임 초대 dream 2006.03.20 1625
254 그랜드캐년 탐사 프로젝트 13 honey 2006.03.23 2104
253 하나님의 관점(추천도서를 읽고) honey 2006.04.06 1945
252 다빈치코드 허구와 유다복음 논란에 관한 기독교컨퍼런스 기독교문화선교회 2006.05.18 1823
251 Again 1907 in Daegu 함께 동참해요.^^ 이런이런 2006.05.26 1889
250 대구 오병이어 Arise 찬양단입니다 구현진 2006.06.16 2033
249 4회 춤추는 예배자 율동+레크+풍선아트 최한나 2006.06.19 2230
248 2006 예수친구 하계 청소년 성령임재캠프 !! 예수친구 2006.06.21 2203
247 부족한 종의 사역을 위한 중보기도와 선교지원요청 4 빌립 2006.06.21 2151
246 내 그럴 줄 알았어! 1 honey 2006.06.23 1942
245 이상신 교수 초청 성령세미나 안내 이영호 2006.06.28 2297
244 (책소개)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 3 honey 2006.07.09 1744
243 선교지로 떠나시는 부모님.... lee 2006.07.10 2586
242 다빈치 코드 - 무엇이 문제인가? honey 2006.07.10 190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