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01 10:02

나니아연대기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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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감동적으로 보았다고 해서 봤더니 나는 안그렇더라.

 

영국식 감성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설정은 숨바꼭질 하던 아이가 옷장에 들어갔는데 거기에 다른 세계가 펼쳐진다는 것.
그 안에는 선과 악이 싸우고 있는데 결국에는 선이 악을 이기고 마지막에는 아이들이 현실로 돌아온다는 줄거리.

어린 아이들이 상상의 날개를 맘껏 펼 수 있다는 면에서 좋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상상의 세계를 어디까지 허용하느냐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반인반수의 동물은 실제로는 없는 것인데, 그렇다고 해서 상상 속에서조차 그것을 제한하면 생각의 세계가 건조해 지고... 그런데 그것을 강조하면 유전공학을 가지고 생명에 대해 장난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어떻든 철이 들면서 상상과 현실을 구별하는 윤리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실현 가능한 상상이 있고, 생각 속에서만 멈춰야 할 상상이 있다는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된다.

 

그렇더라도 별로 권하고 싶지 않다. 특히 어린 시절에 눈으로 본 영상은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할 때, 그것이 부정정인 면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다. 성경을 읽으라고 권할 것인가, 아니면 나니아 연대기를 읽으라고 권할 것인가?

 

어느 비평가의 글을 참고로 옮겨적는다. : <나니아연대기>는 정령신앙에 기초한 애니미즘(동물, 식물, 자연현상 속에 영혼이 있다고 믿는 종교사상) 세계관과 이교 신화, 거짓 교리, 마법, 그리고 세속 저작물들을 성경의 틀 속에 끼워넣은, 성경을 표절한 이교 신화, 즉 뉴에이지 신화의 결정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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