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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

 

전혜성 저, 랜덤하우스중앙, 2006년 4월 30일 초판 발행, pp. 251, 9,800원

 

책 소개

여섯 자녀 모두 하버드대와 예일대를 졸업시킨 전혜성 박사의 자녀 교육 노하우!『섬기는 부모가 자녀를 큰 사람으로 키운다』는 저자가 여섯 아이를 기르며 얻은 경험과 50여 년간 봉사활동한 '동암문화연구소'의 경험을 토대로, 21세기의 진정한 리더가 갖춰야 할 '오센틱 리더십'의 7가지 요건이 담겨 있다.

저자는 진정한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자녀를 진정한 리더로 키우기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스스로 자신을 섬기고, 서로를 섬기며, 자녀를 섬기며, 더 나아가 남을 섬기고, 사회를 섬기라고 주장한다. 즉, 자신만 아는 아이가 아닌 남을 배려하는 아이가 21세기형 리더가 될 자격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것.

또 아이에게 맞춰 무조건적인 희생을 하기보다는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해지는 방법에 대해서 고민하라고 조언한다. 이렇게 자녀를 먼저 키워본 선배의 입장에서, 또 학자의 입장에서 급속히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진정한 리더가 될 수 있는 교육법을 제시한다.

 

목차

Prologue - 부모가 먼저 섬겨라

Chapter1 - 섬기는 부모에게서 큰사람이 나온다

1. 덕은 사람을 이끈다

2. 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아이가 잘 되는가?

3. 남의 아이와 내 아이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 이유

4. 자녀 교육에 정답은 없다

5. 한국적 가족주의의 힘

Chapter 2 - 아이를 진정한 리더로 키우려면

- 21세기가 요구하는 오센틱 리더로 키우는 7가지 덕목

내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할 오센틱 리더십의 7가지 요건

AL 1. 뚜렷한 목적과 열정을 가르쳐라

AL 2. 맡은 바를 충분히 다할 때 자기완성도 이룬다

AL 3. 일생에 걸쳐 정체성을 재정립시켜라

AL 4. 덕이 재주를 앞서야 한다

AL 5. 창의적인 통합력이 아이를 살린다

AL 6.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안목과 시야를 길러라

AL 7. 진실한 마음을 얻는 대인관계의 힘을 경험하게 하라

Chapter 3 - 자녀 교육은 사이언스가 아니라 아트다

1. 절대, 희생하지 마라

2. 깨달은 그 순간 시작하자

3. 존중하는 부부가 부모로도 성공한다

4. 가장의 권위를 세우자

5.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Chapter 4 -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우는 부모의 6가지 지혜

1. 토요일 아침의 가족회의

2. 아이에게 요구하지 말고 합의하라

3. 갈등에 대한 예방주사

4. 아이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

5. ‘고 박사네 지하 독서실’

6.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Chapter 5 -아이와 함께 살아갈 인생의 후배들에게

1. 현명한 어머니들에게

2. 수레바퀴의 또다른 축인 아버지들에게

3.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들에게

4. 언젠가 부모가 될 아이들에게

Epilogue - 우리에겐 리더를 키워낼 저력이 있다

 

 

내용요약

 

Prologue - 부모가 먼저 섬겨라

  우리 부부는 우선 스스로를 섬기고, 서로를 섬기고, 자녀를 섬기며, 더 나아가 남을 섬기고 사회를 섬기고자 했다. 우리 아이들이 어느 대학을 나와 어느 자리에 있다는 것 때문에 사회적으로 평가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무엇보다도 우리 아이들이 "사람 구실을 하고 산다"는 소리를 듣게 하고 싶었고, 실제로 아이들은 틀린 것을 옳다 하고 바른 것을 그르다고 하지 않는 됨됨이로 세상을 살고 있다고 자부한다.

 

아이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자신과 세상으로 돌려라.

  자신이 하는 공부로 이 사회에 어떻게 봉사할 수 있는가를 묻고 생각하게 했다.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두 가지 덕목 : (1) "재주가 덕을 앞지르면 안된다." (2)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야 한다.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

  부모로 사는 일은 제2의 인생을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렇지만 이 말이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맞춰 무조건적으로 희생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닐 것이다. 부모는 스스로 선택하는 자신의 인생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다문화, 다양성의 시대에 적응하고 나아가 그런 사회를 이끄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더더욱 부모가 열심히 살며 삶의 모범을 보여야 한다.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는 점을 우리 모두 기억하자. 그리고 그 바탕을 만들어 주는 사람은 바로 부모이다.

내 아이에게 맞는 교육법, 부모 자신은 알고 있다.

세계를 부대로 한 진정한 리더

 

Chapter1 - 섬기는 부모에게서 큰사람이 나온다

 

1. 덕은 사람을 이끈다

재주가 수라면 덕은 상수다.

  여기서 덕은 나보다 남을 생각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믿고 따르는 리더가 되려면 재능뿐만 아니라 덕이 있어야 한다.

재주보다 덕이 앞서는 아이

  덕은 재능보다 더 멋진 감동을 주는 법이다. 그 아이들은 이미 자신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것은 모두 자기보다 가난하고 불행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란 사실을 깨닫고 있다. 일단 비전이 섰으니 아이들은 그 일을 해내는 데 필요한 재능과 체력을 키우려고 노력한다.

  요컨대 일부러 리더가 되고자 노력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자신만이 아닌 남을 돕는 데 쓰려고 마음먹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진 일인 것이다.

 

2. 내 아이만 잘 키운다고 아이가 잘 되는가?

(한국인의 보편적인 가치관 및 사회에 대해 내가 평가받는다.)

자기 정체성 찾기

  남의 것을 보기 전에 자신이 누구인지부터 잘 볼 수 있어야 한다. 자신의 정체성이 확고해야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리더가 되고 국제무대에 나가서도 살아남는다는 말이다. "나"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은 남에 대해서도 생각하기 어렵고, 나아가 세계에 대해서는 더욱 알 수 없는 것이다.

 

3. 남의 아이와 내 아이를 함께 생각해야 하는 이유

  리더의 첫 번째 덕목은 자신이 아닌 남을 배려할 줄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남을 돕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성장한다.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한다면 다른 아이를 함께 키워야 내 아이가 잘 자란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남을 도우면서 가장 도움을 받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부모가 남을 도우면서 기쁨을 찾고 그 과정을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그 뜻의 중요성을 느끼고 변화할 것이다. 자유와 평등의 혜택은 누리고자 하면서 그것을 사회적으로 가능하게 만드는 봉사와 희생정신에는 관심이 없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면 내 아이만 바라볼 때는 절대로 얻을 수 없는 귀한 것을 얻게 된다. 남은 물론 부모 자신도 기쁨을 누리는 동시에 아이에게 백 마디 말보다 더 효과적인 교육이 된다. 자원봉사나 기부 같은 공식적인 행동만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보통 때 부모가 남을 배려하는 행동도 교육적 효과가 크다.

 

4. 자녀 교육에 정답은 없다

  나에게도 답안지는 없었다. 다만 아이들 각자의 장단점을 찾아내어 어미로서 아이들 삶이 균형을 이루도록 격려하고 보호하며 지도편달해 주고자 노력했을 뿐이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에서 하나님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고 느낀다.

고정관념과 강박관념 버리기

  취향은 어릴 적부터 나타나고 형제자매라 해도 제각각이다. 부모는 그 모두를 장점으로 보는 이해심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자신의 환경에 맞춰서 스스로 알아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다. 아끼는 자식이라고 해서 부모가 그 아이의 생활에 시시콜콜 간섭할 권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는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다. 부모의 연장도 아니다.

 

5. 한국적 가족주의의 힘

  부모의 진정한 한국적 가치의 장점을 삶으로 보여주고, 개인의 인권을 보여주어야 한다. 진정한 한국적 가치관은 가족 안에서 안정을 느끼게 하며, 자긍심을 북돋아주는 원동력이 된다. 나아가 자기 정체성을 갖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당당하게 맞서 이겨낼 수 있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심어준다.

  부모로서 가르침의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부모가 아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아이들이 집을 떠나기 전 부모는 최선을 다하고 그 뒤에는 그들의 판단에 맏기자. 배우자 선택이건 전공 선택이건 간에 말이다. 언제까지나 부모가 함께 해 줄 수는 없다.

  따라서 자녀를 아버지, 어머니 없이는 홀로 서지 못하는 사람으로 키워서는 안된다. 전통적 가치든 서구적 가치든 혼자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게 부모의 할 일이 아닐까. 자식들에게 기대가 크면 오히려 섭섭해질 때가 많다.

 

 

Chapter 2 - 아이를 진정한 리더로 키우려면

- 21세기가 요구하는 오센틱 리더로 키우는 7가지 덕목

 

내 아이에게 꼭 가르쳐야 할 오센틱 리더십의 7가지 요건

AL 1. 뚜렷한 목적과 열정을 가르쳐라

  진정한 리더십은 삶에 대한 뚜렷한 목적의식과 그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열정에서 나온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도우려면 말이나 열정말고도 확고한 기술 같은 게 필요하다. 대안 없는 토론은 무의미한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일은 역경도 즐길 수 있다.

  열정을 다한다고 모든 어려움이 술술 풀리는 것은 아니다. 다만 뚜렷한 목적의식과 열정은 어려움을 이겨낼 힘을 얻게 해 준다. 첫 마음을 잃지 않은 채 전과 다름없이 고생스,러운 길을 걷고 있다면 그의 삶이 성공적인 것이라고 믿는다.

 

AL 2. 맡은 바를 충분히 다할 때 자기완성도 이룬다

  리더는 한 공동체의 대표다. 리더의 역할은 그 공동체의 대표로서 모든 구성원의 공동 목적을 이루어내는 것이다. 따라서 지도자가 되려면 공동 목적을 이루기 위해 자기 역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자기완성만 외친다면 지도자로서 인정받기 힘들다.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관중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웅변술이 아니라 열띤 목소리에 담긴 진실이다.

 

AL 3. 일생에 걸쳐 정체성을 재정립시켜라

정체성은 재정립 하는 것

  다른 문화에 대해서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만큼 스스로에 대해 알아야 당당할 수 있다. 또한 자기 문화의 역사와 배경이 된 철학을 알아야 새로운 공동가치를 찾을 수 있고, 리더로서 비전과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정체성과 문화적 역량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지도자가 되려면 문화적 정체성과 그에 맞는 문화적 역량이 필요하다. 자기 나라 문화는 물론 두 문화 이상에서 살 수 있는 능력, 즉 문화적 역량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이다. 또한 언어를 두 가지 이상 할 수 있는 아이가 IQ도 높다는 뇌전문가나 교육심리학자들의 연구 결과도 많다.

  유학을 하든 이민을 가든 모국과의 관계가 끝나는 것이 아니다. 그 사회의 다른 사람들이 내 정체성을 모국과 연관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 아이의 발전을 위해 남의 아이가 포함된 이 사회를 발전시켜야 하고, 또 아이에게 한국인으로서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실히 심어줘야 하는 것이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사람들 간에 접촉할 확률이 높아진 국제화 시대, 그런 시대에 맞는 리더로서 갖춰야 하는 문화적 역량은 바로 자신의 문화와 다른 문화가 하나 이상 섞인 환경에서 살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AL 4. 덕이 재주를 앞서야 한다

  사람들은 내 아이들이 크나큰 성공을 이루었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나는 눈에 보이는 성공보다 아이들이 내면적으로 이룬 성공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나는, 그의 이력이 성공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그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떤 전공이건 자기 분야에서 어떻게 남을 위해 살 수 있을지를 항상 고민해 왔다.

  세계에 내놓을 리더를 기르고자 한다면 부모들은 잘 생각해야 한다. 부모의 마음가짐과 생활 자세를 보고 아이들이 봉사의 의미를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AL 5. 창의적인 통합력이 아이를 살린다

  창의적 통합력을 키우려면 자신이 생각한 것에 대해 항상 재평가를 하고, 잘못이 있으면 그 잘못을 인정하고 고칠만한 지혜와 용단이 필요하다. 창의력은 꾸준한 관심과 연구 속에서 모든 일의 원칙을 알 때 이루어낼 수 있다. 또한 창의력은 나 자신만이 아닌 주변도 돌아보는 자세에서 나온다.

 

AL 6. 역사적이고 세계적인 안목과 시야를 길러라

조선왕조 500년은 근대 세계 역사상 가장 긴 왕조라고 한다. 작은 반도 국가로서 외부의 침략이 많았는데도 반만년이나 살아 남은 것을 보면 한국 사람들에게는 남다른 탄력성이 있다.

 

AL 7. 진실한 마음을 얻는 대인관계의 힘을 경험하게 하라

  지식의 높고 얕음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들과 인정을 주고받는 것이 진실한 대인관계다. 특히 자원봉사는 대인관계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진실한 마음을 얻는 법

마지막은 인간관계다

인간관계의 시작은 부모로부터 출발한다

 

 

Chapter 3 - 자녀 교육은 사이언스가 아니라 아트다

 

1. 절대, 희생하지 마라

  그보다 부모는 진심으로 아이의 앞길을 보여주고 아이가 그 길로 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고의 멘토가 되어야 한다. 최고의 멘토가 되려면 먼저 부모 자신부터 인생의 목적과 목표를 늘 생각하며 거기에 맞는 경험을 쌓고 바람직한 모범을 보여야 한다. 아무리 부모라도 본받을만한 것이 없다면 자식들이 그 가르침을 따를 리 없기 때문이다. 부모 자신이 먼저 목적의식을 갖고 일관성 있는 행동을 하면서 계속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부모로서의 삶이다. 아이는 부모에게서 태어났지만 결코 부모의 소유물은 아니다.

 

좌우명 1 모든 상황에는 대립이 있기 마련이다 : 감사하라.

좌우명 2 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 그것을 발견해 내라.

좌우명 3 모든 사람에게는 고귀함이 있다 : 귀하게 여겨라.

 

  꼭 많은 것을 공부하거나 학력이 높아야 멘토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멘토가 되려면 아주 세심해야 한다. 아이들은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곳에서 멘토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를 교육시키기 전에 스스로가 먼저 바로 서고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2. 깨달은 그 순간 시작하자

  아이의 성장은 어느 한 시기만 잘 넘기면 되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다. 일상의 경험을 통해 아이는 성장한다. 그 아이의 일상에 가장 밀착되어 있는 부모가 아이 인생의 동반자로 바로 서기 위해서는 변화의 필요성을 깨달은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해야만 한다.

 

3. 존중하는 부부가 부모로도 성공한다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모습은 아이들에게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머니가 아이의 아버지인 남편을 존중하지 않으면 아이 역시 아버지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다.

 

4. 가장의 권위를 세우자

  자녀가 바르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엄마의 힘만으로는 힘들다. 무엇보다도 특히 아버지의 도움이 필요하다. 아버지가 아버지 나름의 역할을 해야 한다. 어머니들은 아버지가 아버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가장의 권위를 세워주고 대접해야 한다. 남편과 의견차이가 있을 때도 화는 치밀어 오르지만 나는 어머니고 남편은 아버지라는 사실을 떠올리곤 했다.

 

5. 아이 스스로 선택하게 하라

  아이들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는 말이 아이를 마냥 놔두라는 뜻은 아니다. 그렇다고 엄마가 이래라 저래라 말하는 것은 효과도 없고. 다 자란 아이들에게는 통하지도 않는다. 그보다는 일단 차분히 들어주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부모가 먼저 열심히 살아야 한다

  부모는 아이의 멘토로서 자신이 경험하여 얻은 지혜들을 아이에게 제공함으로써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도와주면 된다. 아이들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 때 그 선택이 가져올 결과를 고민해 보라고 하면 아이들 스스로 보다 바람직한 판단을 내리게 된다.

 

경험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

  아이들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직접 깨우쳐서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주어야 한다. 이론과 실천은 새의 양 날개와 같다. 배운 진리는 실천에 옮겨야 하며, 연구와 탐구를 거듭하여 그것을 지지할 이론을 찾아 실천 효과를 더욱 높이자는 말이다.

 

 

Chapter 4 - 자녀를 큰사람으로 키우는 부모의 6가지 지혜

 

1. 토요일 아침의 가족회의

  우리 가족의 가장 큰 장점은 공동 경험이 많다는 것이다. 우리 가족은 토요일 아침 식사 후에는 꼭 가족회의를 했다. 이렇게 하면서 우리 부부는 아이들을 한 사람의 인격체로 대하는 법을 배웠다.

 

2. 아이에게 요구하지 말고 합의하라

  (딸과 며느리를 다르게 대하면 안된다. 그 영향이 아들에게 미친다.) 우리 부부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요구하기 전에 항상 계획하고 합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매주 토요일 아침의 가족회의가 바로 그런 장이 되어 주었다. 집에서 하는 자녀교육의 최대 장점은 역동성에 있다. 아이들 각자 개성이 다르면서도 가치관과 도덕심이 같은 한 가족이다 보니 때로는 부딪치는 일들이 있다. 가족회의를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존중받는 법과 남을 존중하는 법을 동시에 배웠다.

 

아이는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성숙하다

  많은 부모가 조용한 성장 뒤에 숨겨진 아이의 변화를 모르고 살아간다. 아이가 성장하는 속도에 맞춰 부모들 역시 변화해야 한다.

 

3. 갈등에 대한 예방주사

  대화는 가족이라면 꼭 나누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대화는 상대방의 입장을 살피고 내 입장을 이야기 하는 가장 자연스러운 의사소통 방법이다. 서로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기 전에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아야 한다. 즉, 평소 꾸준한 대화로 아이와의 신뢰를 다져야 한다. 감기만 예방주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아이와 있을지 모르는 갈등에 대해서도 예방주사를 놓아야 한다.

 

4. 아이의 마음을 여는 대화법

  아이와의 대화에서 중요한 점은 대화의 성질을 파악하라는 것이다. 식구들이 다 있을 때 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고, 단둘이 할 수 있는 이야기가 따로 있다.

 

강요는 대화가 아니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직접적으로 그 사안에 대해 평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엄마가 자기의 말을 분석하거나 평가한다는 생각이 들면 아이는 이야기를 하지 않고 멈춰버린다. 대신 말하고 있는 아이의 마음과 사정을 정확히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되도록 아이가 보는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강요를 해서는 안되고, 제안한다는 생각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강요하기 전에 설명하라

  아이에게 벌을 줄 때, 벌받는 고통을 느끼기 전에 아이 스스로 왜 벌을 받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게 해야 한다. 그냥 무턱대고 말을 듣지 않는다고 매를 들면 아이의 반감만 키울 뿐이다. 매맞는 아이의 머리 속에는 부모가 벌주는 이유를 생각할 틈이 없다. 이유도 모르고 맞는 매는 아이에게 상처만 안기는 일이다.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다.

 

5. ‘고 박사네 지하 독서실’

  부모가 아이들의 공부를 반 이상 해주고 싶다면, 같이 앉아 시험에 대비할 것이 아니라 아이의 마음 속에 공부하고 싶어하는 의욕과, 해야만 한다는 동기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공부 자체를 목적으로 생각한다면 일정 수준 이상 잘하기 힘들고, 또 공부를 즐기면서 할 수도 없다. 그러니 공부하려는 목적을 생각하게 하고 공부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줘야 아이가 행복할 수 있다.

 

어디서든 책을 펼 수 있는 환경

  '공부해라' 아니라 '공부하자'는 말이 엄마의 입에서 많이 나와야 올바른 것이다. (식구들 한명당 한 개 이상의 책상을 놓았다. 심지어 지하실에도. 어디든 앉으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6. 표현하는 아이로 키우는 법

아이의 표현력과 사고력을 키워주는 일기쓰기

 

 

Chapter 5 -아이와 함께 살아갈 인생의 후배들에게

 

1. 현명한 어머니들에게

  엄마들이여, 아이들에게만 매달리지 말고 자기계발에 힘쓰자. 자아실현을 위한 자기계발은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엄마는 일과 가정 안에서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야 한다. 직장을 얻어 일을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에서 얼마나 신중하고 현명하게 자기계발을 하는가가 관건이 되어야 한다. 또한 일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해두어 가정과 일 사이에서 일어나는 갈등과 고민을 덜어내야 한다.

  어머니라는 존재는 아이에게 음식만 잘해주고 옷만 잘 입혀준다고 다가 아니다. 어머니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확고해야 하고, 한 아이의 어머니로서 아이에게 나만이 해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바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2. 수레바퀴의 또 다른 축인 아버지들에게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지만, 아이를 키우는 것은 부부가 함께 해야 할 일이다. 사회에서 자신의 일을 멋지게 해 내는 아내를 존중하는 아버지의 모습 또한 아이들을 행복하고 안정되게 만든다. 만일 전업 주부라면 집안일을 하는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존중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3.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들에게

  부모가 되기 전에 부모 되는 법부터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 부모는 자기 아이의 개성을 인정해 줄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그 특징을 키울 수 있게 도와야 한다.

 

4. 언젠가 부모가 될 아이들에게

  엘리트가 되기 위해서라도 자신의 가정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이제는 공부만 잘한다고 되는 세상이 아니다. 세계적인 500대 기업 총수들을 인터뷰한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회사들은 인재를 뽑을 때 자기 전공뿐만 아니라 음악이나 미술 등 여러 분야에 취미와 경험을 가진 사람을 찾는다고 한다. 회사 중역들 중에는 한 분야에 탁월한 사람들보다 인문 사회를 폭넓게 배운 사람이 많다는 것도 생각해 볼 만하다. 결국 사회가 원하는 것은 리더십을 갖고 있는 인재다.

 

Epilogue - 우리에겐 리더를 키워낼 저력이 있다

  모든 자녀들을 성공적으로 기르는 데 필요한 정답은 없다. 교육은 과학이 아니라 예술이다. 그러므로 각 가정에서는 그 자녀와 가족의 성품과 형편에 맞는 자신들만의 특별한 방법을 찾아야 한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어떤 교육법이 좋은가를 말하기에 앞서 교육의 목표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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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2007 겨울 현대무용 워십특강 최한나 2007.11.08 3302
267 2010 비전파워 겨울 비전캠프(청소년/청년) 비전파워 2009.12.30 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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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 2010년 아멘교회 새벽 이슬같이 귀한 청년들에게 ! 다윗 2010.08.25 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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