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10 06:56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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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17:4)" 성공과 소유는 별개의 것입니다. 성공은 남들보다 얼마나 더 많이 갖는 것이 아니라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드리는 것입니다. 성공은 나를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는 것입니다. 성공은 얼마나 많이 가졌는가를 아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루어야 할 사명이 무엇인지 아는 지식에서 시작합니다. 남들보다 더 가졌다는 것은 자랑이 아닙니다. 더 큰 책임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요구할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12:48)"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중에서 부동산 재벌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누가 몇 백억의 건물을 가지고 있다는 등. 그러나 나보다 더 가진 사람을 바라보며 부러워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남들보다 더 가졌다는 것, 좋은 것을 가졌다는 것, 더 많이 알고 있다는 것은 더 큰 책임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나는 나보다 더 가진 사람들을 바라볼 때마다 나보다 더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으로 봅니다. 그들보다 덜 가진 나는 훨씬 홀가분한 사람입니다.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가졌다면 그것은 주님이 나에게 무거운 멍에를 지워주신 것입니다. 재물만이 아니라 지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성공과 소유는 전혀 별개인 것입니다.

 

"...because he LORD was with Joseph and gave him success in whatever he did.(Gen 39:23)"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누명으로 감옥에 갇히는 요셉을 향해 성경은 그를 '성공적인 인생'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성공과 성경이 말하는 성공은 얼마나 다른지요! 요셉의 성공은 그가 어떤 형편에 있는지가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하는지가 기준이었습니다. 그의 형통은 그의 생각과 계획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삶을 이해할 수 없었겠지만 그는 분명 하나님의 치밀한 계획안에 있었고,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는 과정 속에 있었기 때문에, 비록 감옥생활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성공적인 삶이요, 형통한 삶이었던 것입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멋진 계획이 있다는 것 - 비록 내가 그것을 완벽히 다 이해할 수 없어도 - 그것이 진짜 성공적인 인생의 조건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공만능주의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가 세속화되었다는 것도 다름 아니라 세상의 가치와 기준으로 성공을 평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건물크기, 출석수, 헌금액수 등이 목회성공의 기준이 된지 오랩니다. 어떤 분은 하나님이 함께 했기에 그만큼 커진 것이 아니겠느냐고 합니다. 그렇다면 수십만의 이단집회가 가능한 것도 하나님이 함께 한다는 증거일까요? 사람의 눈에는 문제없고 재정이 풍족한 라오디게아교회가 좋은 교회겠지만 실은 주님이 토하고 싶은 교회였지요. 어떤 이는 S교회가 한국교회를 대표한다고 하는데 웃기는 소립니다. 어쩌면 시골이나 낙도의 이름 없는 교회가 진짜 한국교회를 대표할 수 있습니다. 혹시나 세상적인 성공기준을 붙들고 살지 않는지요?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살전 2:19)" 동물의 왕 사자는 힘이 있을 때 많은 식구를 거느리고 삽니다. 많은 사자들이 먹잇감을 사냥해서 갖다 바칩니다. 그러나 힘을 잃으면 무리에게서 쫓겨나서 외로이 먹잇감을 사냥하며 살아야 합니다. 사자형 리더가 많습니다. 리더의 자리에 있을 때 군림하고 지시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만나려고 줄을 섭니다. 그런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성공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가 자리에서 물러나면 아무도 그를 찾아가지 않습니다. 성공의 참 열매는 재물도 권세도 아닌 사람입니다. 지위, 권력, 재물, 소유, 건강을 잃을 때 사람이 남아 있으면 그는 성공한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자랑할 만한 사람이 있다면 그는 성공한 사람입니다. 하늘 재판정에 섰을 때 아는 척하는 사람이 없다면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은 내가 아는 사람이오. 내가 어려웠을 때 나를 도와주었소."라고 나서는 사람이 있으면 그는 성공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16:9)" 여러분은 재물과 지위와 권세가 사라졌을 때 여러분을 영접할 친구가 얼마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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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락 선교사님의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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