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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 3일 일정으로 집에서 400km 떨어진 보차벨로에서 목회자 훈련 컨퍼런스를 인도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혼자서 운전하고 혼자서 온종일 강의하는 것이 이제는 익숙해졌습니다. 한국보다 12배가 큰 이 나라에는 모두 9개의 도(province)가 있는데 프리스테이트는 그 중의 하나로서 목회자 훈련학교가 전무한 곳입니다. 사법수도인 블룸폰테인이 있는 곳인데 수도보다 더 큰 흑인 타운쉽이 보차벨로입니다. 허허벌판에 큰 창고처럼 세워져있는 건물이 예배당인데 이곳에서 역사적인 모임이 시작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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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에는 너무 추워서 햇볕이 잘 드는 예배당 입구에서 즉석으로 교실을 만들었습니다. 목회자 학생은 모두 23명이 참석했습니다. 수업내용은 기독교 기본교리입니다. 첫날은 몸이 너무 아파서 힘들었는데 주님이 힘 주셔서 견딜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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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역을 하면서 느낀 것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약할 때 주님이 강하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보차벨로 사역을 하면서 지금까지 달려온 사역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더 많은 지역에 더 많은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신없이 돌아다녔는데 3차 로잔대회를 돌아보면서 앞으로는 넓게 사역하기보다 깊게 사역하는 쪽으로 사역의 방향을 재정립하기로 했습니다. 나와 아무 상관이 없는 줄로 여겼던 세계로잔대회가 저의 사역을 돌아보고 방향을 수정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곤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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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세계복음화 대회가 제가 사역하는 나라에서 작년에 열렸다는 것이 제게는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목회자 신학훈련 외에 묵상훈련과 성경본문을 현지인들에게 더 깊게 가르칠 수 있도록 조금씩 준비해나가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몸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지만 주님이 주시는 은혜가 참 많았던 사역이었습니다.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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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파송

김광락 선교사님의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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