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6.26 06:58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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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치미는 아내가 만드는 음식 중에 제일 맛 있습니다. 작년에도 두루 나눠주느라 저흰 별로 먹지 못했지만 줄 때는 행복합니다. 동치미는 아프리카에선 최고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음식은 정성임을 곁에서 배웁니다. 물론 저도 거들었지요.. 소매를 걷고 양파 마늘 생강을 썰면서 눈물 그렁거리기도 했답니다.. 저희집 동치미 비결은 사랑과 정성으로 마당에서 직접 키운 조선무입니다. 단단하고 아삭하며 적당히 매운 맛이 일품입니다. 기다랗고 물렁한 왜무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배추도 제일 괜찮은 것으로 했습니다. 소금이 제일 중요한데요.. 한국산으로 써야만 제맛이 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시원한 배pear는 구할 순 없어도 그래도 달콤한 배를 잘라서 듬북 담았습니다. 목사님들이 설교를 이렇게 정성껏 준비하면 모든 성도들 넘 행복하겠지요? 그런데 선교사는 별 걸 다 합니다. 말씀지식은 안 늘고 잡학지식만 늘어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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