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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연말 시상에서 주시고 모두 성적상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이긴 한데요. 한국은 워낙 선행학습, 조기교육, 주입식 교육에 탁월한지라, 한국 학생이라면 놀면서도 받을 수 있는 상입니다. 그래도 막내 고은이를 보면서 놀라는 것은 한국에 있을 때는 받아쓰기 시험에 늘 50점 이하였는데 여기에서는 꽤 어려운 영어스펠을 틀리지 않고 잘 쓴다는 것. 그리고 전화영어가 부모에게도 늘 부담인데 친구랑 오랫 동안 수다를 떱니다. 한국의 초등학교 다닐 때는 늘 선생님의 잦은 지적에 주눅들어했는데 여기서는 자신감이 어찌나 충만한지 하늘을 찌를 정도입니다. 시험기간인데도 걱정 하나 없습니다. 제가 볼 때는 창의성을 강조하고 다양성을 수용하는 수업분위기와 작은 것에도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교사들의 태도가 중요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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