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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산다는 것은 아주 느리게 사는 것입니다. 한국에 돌아간다면 결코 적응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느리게 사는 것이 이미 좋아져 버렸습니다. 이번주는 흑인 목회자들에게 성경연구방법론과 해석학을 강의했습니다. 내일(토)은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 구약개론을 연속 강의하게 됩니다. 영어는 해도 해도 잘 안늘지만 이런 온종일 강의는 많이 익숙해졌습니다. 물론 CNN 영어가 아닌 흑인들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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