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한국에서 안식월을 보내기 위해 5장의 왕복 티켓을 벌써 구입했습니다. 4년만에 처음으로 가족이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부모는 그리운 사람들 만날 생각에 들뜨고, 아이들은 맛난 음식 먹고 함박눈 구경할 생각에 들떠 있습니다. 말이 안식월이지 분명 안쉴월이 되겠지만 그래도 설레고 좋습니다. 고향이 있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데요, 하늘본향이 있다는 것은 더 설레이게 합니다. 세상 구질하게 살수록 그날의 기쁨과 감격은 더욱 크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