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나 스쿨 개척

by honey posted Apr 0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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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나나 스쿨 개척

 

주의 은혜로 오늘 또 새로운 클라스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집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 까나나(Kanana)란 흑인 타운쉽입니다. 이번 스쿨은 특이하게도 차고(garage)에서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 신학교의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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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대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서 제가 학교 소개와 비전을 제시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부족어 통역이 없이도 영어 강의를 충분히 알아들을 만큼 수준도 있습니다. 이번 스쿨의 책임자인 고프리란 목사님의 집 차고에서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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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왼쪽에 앉아 계신 분이 강사로 세워진 무쇼디 목사님이고요 나머지는 학생들입니다. 학생들이 제법 진지하게 강의를 집중하고 있고요. 시작할 때는 빈 자리가 있었지만 강의를 끝마칠 즈음에는 30여명이 이 차고에 들어오게 되었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 많은 학생들이 앉거나 서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번 까나나 스쿨의 특징은 20, 30대의 젊은 청년 사역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들로 인해 까나나에 큰 부흥이 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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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도 인터넷과 위성TV가 곳곳에 들어가 있어서 수준높은 말씀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접할 수 있습니다. 흑인교회에서 이미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공부하게 하고 숙제를 하게 하고 함께 모이게 하고 함께 기도하게 하는 것은 성령과 비전의 능력뿐입니다. 한국에 계신 분들이 이 사역을 통해 지역교회 목회자들이 말씀으로 무장되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쓰임 받도록 더 많은 기도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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