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 Vision Trip 2차 준비모임

일시: 7월 9일 금요일 06시

 

* 비전트립 참가자: 최봉우, 이종헌○, 정홍수○, 신경재, 신동일, 신동옥, 홍현지○, 홍한나○, 황정순, 조유빈

 

1. 기도회 - 인도: 정홍수집사

 

(1) 선교사님과 그 가족을 위한 기도(김광락, 조성라, 주은, 시은, 고은)

* 하나님과 친밀함을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 선교사님과 가족들의 영육간에 강건함을 유지할 수있도록

* 주변 상황이나 치안이 불안하다는 말이 있으므로 안전을 지켜주시도록

* 한국기아대책기구와 선교사님간에도 긴밀한 협조가 유지되도록

* 남아공 현지에 파송된 다른 선교사님들(임성현, 김경열 선교사님 등)과 그 외 지역의 협력선교사님을 위해

 

(2) 비전트립 준비를 위한 기도

* 앞서서 일하시는 분들의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 비전을 품을 수 있게 맑은 영혼과 순수한 열정을 가지도록

* 참가자 개개인의 약한 부분을 위해 기도하며 이해하기

* 성공적이고 보람된 여정이 되도록 작은 정보도 공유하며 합심하도록

* 준비사항과 유의사항을 숙지하여 일행에 폐가 되지 않도록

 

(3) 안전과 건강을 위한 기도

* 모든 일정 동안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4) 기타

* 남아공의 제반 사정과 그 민족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 현지의 선교사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에게 작은 짐도 지우지 않도록

* 참가하지 못하는 교인들과 차별의식이 들지 않도록 - 모두가 한 마음이 되도록

* 내일 있을 월성교회의 의료봉사를 위해

 

 

2. 남아공으로부터 온 소식

 

(1) 월드컵이 끝나야 숙소와 차량 문제를 확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하실 것은 없지만 (첫 여행이고 리서치 성격이므로) 주일 예배 때 특송 정도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독창도 좋구요. 신 집사님의 독주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2) 예방주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말라리아나 황열병 예방주사 맞아야 하는지요?

→ 다른 아프리카 국가와 달리 이곳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말라리아와 황열병 예방주사가 전혀 필요없습니다. 물론 일부 북부 지역에서는 말라리아 예방주사가 필요하지만 겨울철이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환전문제는 어떻게 하죠?

→ 이곳에서는 은행에서 달러를 바꿔주기도 하지만 은행에서 큰 돈을 바꾸는 것은 위험부담이 있습니다. 좋은 방법은 1) 체크카드를 가지고 오셔서 이곳 ATM에서 출금하면 시세 환율로 계산되어 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제일 안전하지만 한꺼번에 큰 돈을 찾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루에 출금액이 100만원 정도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다른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달러를 란드(Rand)화로 바꾸어서 분산해서 가져오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달러를 제가 거래하는 은행에서 현지화인 란드로 은행창구에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편하신 대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4) 물과 음식은 어떤지요? 물갈이를 많이들 하는지 등등

→ 저희가 이곳 타운에 이사오면서 정수기를 신청해서 달아서 쓰고 있습니다. 노스웨스트 지방의 수질이 제일 안좋은 것으로 나옵니다.(석회수) 케이프타운은 수질이 깨끗합니다. 여행하실 때는 이곳에서 생수(미네랄 워터)를 사서 드시면 됩니다. 생수는 어디나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2리터 1500원정도)

  그리고 중국이나 동남아처럼 그렇게 물갈이를 심하게 할 정도는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희 가족이 이 나라에 와서 물과 음식 때문에 힘들어해 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흑인 지역에서 사역할 때에도 주는 물을 그냥 마십니다. 그래도 한번도 탈이 난적이 없었습니다. 음식은 기름과 향신료로 느끼한 중국이나 동남아와 달리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저의 딸들은 오히려 이곳에서 더 잘 먹고 있습니다. 특별한 음식문화는 없구요. 이곳 백인들은 영국식 토스트와 커피로 아침을 먹고, 점심은 햄버거, 저녁은 고기요리 등을 먹고요, 흑인들은 옥수수 가루로 만든 PAP(빱)과 닭고기 요리, 야채 샐러드 등을 주식으로 먹습니다. 흑인들이 먹는 주식(빱)을 한번 먹어볼 기회가 있을 지 모르겠지만 저는 청년부 사역할 때 10여개국을 비전트립을 했지만 이 나라 음식이 제일 맛있고 담백해서 소화도 잘 되고 부담이 없는 음식을 보지 못했습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파는 빵과 소시지 등은 방부제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되는데 이곳에서 파는 빵은 방부제가 전혀 없어서 소화도 잘 됩니다.

 

(5) 기타 일반적인 준비물 말고 개인이 특별히 챙겨가야 할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 특별히 생각나지 않는데 생각나는 대로 즉시 말씀드리겠습니다. 필요한 것은 이곳에서 다 조달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약품도 현지약품이 훨씬 잘 듣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강해서 썬글라스를 가져오시면 좋습니다. (필수는 아닙니다.)

 

(6) 전기는 220V로 아는데 콘센트가 돼지코인지 아니면 11자인지요?

→ 전기는 240v로 알고 있고요, 3구멍입니다. 여기서 돼지코를 3구멍에 연결시켜주는 콘센트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돼지코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11자는 이곳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7) 겨울용 파카 외에 어떤 옷을 준비해야 하는지요?

→ 일교차가 심한 겨울이라 새벽과 저녁에는 춥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나 낮에는 제법 따뜻합니다. 한국처럼 습하고 더운 것이 아니라 한국의 초가을 낮과 비슷하게 건조하고 따듯합니다. 파카옷 외에는 얇은 긴 소매옷이나 반팔옷도 가져오시면 됩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지역의 현재 최저온도는 1도, 최고 온도는 15도이구요, 케이프타운 지역은 지중해성기후라 겨울에도 비가 자주 오구요 밤에도 쌀쌀하답니다.

 

 

3. 기타 의논 사항

(1) 팀 이름에 대해 - 다음 모임시까지(7월 16일 금요일) 각자 이름 하나씩 지어오기

(2) 현지 예배시 찬양 준비 - 담당 = 신경재집사

(3) 단체 사진 촬영: 7월 18일 주일 오전 예배 후

(4) 체력단련을 위한 등산: 7월 24일(토) 주왕산 - 준비 담당 = 신동옥 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