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book에서 퍼온 글입니다.(전상아님의 글)
****************************************
김용의 선교사님의 다섯 자녀는 모두가 선교사로 서원되었고 이미 장성한 자녀들은 선교사로 파송 되어있다.
아들에게 남긴
"아들아 땅끝에서 죽어 하늘 복판에서 만나자!"라는 말은 이미 명언이다
...
"선교사를 파송하면 어느 정도로 지원을 해야하는가"라고 물으셨다.
김용의 선교사님은
"당신 아들이 선교사로 나간다고 할때 이정도 재정과 지원이면 충분하겠다. 걱정이 없다. 라고 생각될 정도가 아니라면 싹 뜯어 고치라"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또 한가지 당부 하시기를
"선교사에게 전화해서 인원이 얼마나 늘었는지 교회는 세워졌는지 물어보는 악독한 행동은 하지 마라.
나는 내 아들에게 전화 할때 '밥은 잘 먹고 다니냐. 너무 무리 하지 마라. 힘들진 않냐.' 라고 묻는다.
세상에 어느 부모가 자식을 땅끝에 보내고 일을 잘하는지 궁금해하냔 말이다. "
라며 우셨다.
오늘 밤.
나는 묻고 싶다.
선교의 마음으로 서있는 모든 내 친구에게.
오빠. 밥은 잘먹었어??
언니. 애기는 잘 커??
친구야. 외롭진 않니??
목사님. 건강하세요??
보고싶습니다.
주 예수의 심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