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주소망교회 & 상주 소은교회 방문 - 김규섭집사

by 핫기 posted Jul 2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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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저희 교회가 협력하고 있는 안동 주소망교회와 상주 소은교회를 다녀왔습니다.

 

첫번째로 주소망교회를 들렀습니다. 가는길에 산을 넘어가는 바람에 네비게이션이 없으면 찾아가기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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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부근에 오자 강이 땅을 둘러 흐르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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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망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남안동 IC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주소망교회는 오준석 목사님이 개척하셨습니다.  컨테이너로 시작해 1년동안 한 명의 교인도 없던 보잘것 없는 교회가 이제는 40여명정도의 교인과 아이들이 있는 작지만 생명이 있는 교회로 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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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망교회가 걸어온 길을 보여주는 사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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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과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흔들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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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향한 곳은 상주에 있는 소은교회 였습니다. 상주시내를 지나 외곽쪽으로 조금만 나가니 소은교회가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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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교회는 상당히 건물이 아름다웠습니다.  정면에 작은 주차공간과 예배당, 그리고 뒷쪽에는 전도사님이 계시는 작은 건물이 붙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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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교회는 현재 김장수 목사님께서 예배인도를, 임민근전도사님께서 교회업무를 맡고 계십니다. 한 때는 성도들의 수가 제법 많았지만, 지금은 많이 줄어들어 어르신 몇분들만 예배에 참석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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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운데 계신 분이 김장수 목사님, 맨 오른쪽 분이 임민근 전도사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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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교회 방문을 하고나서 느낀 점을 간단하게 말하자면, 해외 선교 만큼이나 혹은 그 이상으로 국내 교회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소망교회와 소은교회 모두 국내교회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얼핏 보기엔 이런 교회들이 그럴듯하게  운영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너무나 고충이 많았습니다. 재정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국내의 작은 교회들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 합니다. 뜻깊은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