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선교지 탐방 (김전교회)

by 그냥 posted Jun 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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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교지 탐방

선 교 지 : 김전교회 (경북 청도군 금천면 김전리 38-2)

목회 자 : 나성진 목사

탐방일시 : 2012년 6월 20일 수요예배 19:30

방 문 자 : 선교위원회 이종헌 장로 / 여규동 집사

 

선교지 방문 :

아멘교회 선교위원회에서 국내선교지의 현황을 둘러보기 위해 지난 6월 20일 오후 7시 30분 수요예배에 참석해서 그곳 성도들과 같이 예배를 드리는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은 :

사역하고 계신 목사님은 대구대와 총신대 신대원를 졸업하시고 영국 선교사로 2년간 사역하시다가 사모님의 건강문제로 다시 귀국을해서 현재 시무하고 계시는 김전교회에 정착, 지역복음화를 위해 애쓰고 계신분으로 대학교에 다니는 두명의 쌍둥이 자녀와 늦둥이 딸 한명 등 다섯식구를 거느리고 계십니다.

대학교에 다니는 두 자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현재까지 휴학중이며 올 2학기와 내년에 각각 복학 예정으로 있다고 합니다.

 

예배당 여건 :

교회건물과 위치는 원래 오래전부터 바로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던 낡은 예배당으로 끊임없는 수리와 유지보수가 필요한 노후된 건물이었으나, 2년전, 도로의 확장으로 인해 교회당이 도로로 편입되면서 길건너편 큰길가로 신축이전을 하게 되어 현재는 빗물누수와 겨울철 스며드는 바람등 대부분의 시골교회가 겪고 있는 이런 문제점 등은 일단 해결이 되어있는 상태.

그러나 도로확장으로 인해 선택의 여지없이 옮겨야 하는 상황에서 보상비가 충분하지 않아 교회건축비 역시 선택의 여지없이 대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아직 다갚지 못한 대출비로 인해 어려움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예배 현황 :

방문당시 수요예배에서는 목사님 포함, 열네분의 성도가 예배에 참석했고, 농촌교회가 늘 그러하듯 두어분의 남성도 외에 나머지는 모두 할머니들의 기도와 찬송으로 예배가 이루어 졌음.

주일예배에 약 서른명정도가 참석하는데 그중 열분정도는 올해에 전도해서 교회에 출석하게된 성도들이라고 하네요.

교회 인근에 네개의 부락이 있는데 올해 열분을 전도해서 교회로 인도한것에 힘입어 2~3년내에 네개 부락을 전도해서 복음화와 교회 자립의 꿈을 이루는게 목표라고 합니다.

 

주일학교 :

주민들은 모두 농업에 종하하고 있으며 젊은층이 없다보니 어린이와 청소년이 없어서 주일학교와 중고등부 예배가 안되는 실정이며 동네에 유일하게 초등학생이 두명 있어서 목사님이 주일학교 교사까지 했었으나 연세드신 목사님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대차, 나이차로 인해 초등생들이 재미를 느끼지 못해 적응을 하지못해서 현재 김전교회에는 주일학교와 청소년들 예배를 인도할만한 젊은 사역자를 초빙하는게 기도 제목으로 있다고 함.

 

주일학교 운영의 어려움 :

현재 인근 교회들이 당면한 큰 문제 중의 하나는 인근지역에 위치한 유명한 사찰인 운문사에서 대형버스운행으로 운문사에서 주도하는 자체 주일학교(?) 프로그램에 5천원 상당의 선물까지 나눠주면서 인근 초등학생들을 다 데리고 가는 바람에 상대적으로 약한 시골교회로써는 탄탄한 사찰 재정으로 주도하는 불교 주일학교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에, 인근 지역교회에서는 대안으로 힘을 합해 내년부터 연합 주일학교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기도중에 있다고 합니다.

 

20120620_192119.jpg 20120620_192127.jpg 20120620_201512.jpg 김전교회01.jpg 김전교회02.jpg 김전교회03.jpg 김전교회0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