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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교의 흐름은 어떻게 흐르고 있는가?

 

전학진(SIM LOREA 디렉터) 글/Mission Together, 2011년 겨울호, No. 131, pp. 2-3

 

21세기 세계선교 흐름에 관한 내용을 제한된 지면에 담기가 쉽지 않으나 필자가 배우고 경험한 부분의 한도 내에서 선교현장의 환경에 관련하여 세계선교의 흐름에 대해 주관적으로 몇 가지만 논하고자 한다. 이 들을 읽고 여러분들이 생각하고 느끼는 공통분모가 있다면 객관적인 인정과 주관적인 적용을 기대해 본다.

 

 

1. 세계선교 현장의 환경은 세계화의 바람과 함께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오늘날 세계는 다양화(diversification)와 다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다. 첨단과학과 컴퓨터의 발달로 광속 인터넷과 이메일 그리고 휴대폰은 의사소통(communication)에 큰 혁명을 가져다 주었다. 그리고 대중매체(mass media)의 발달로 다양한 선교방법들과 활성화를 촉진시켜주고 있다. 또한 선교현장과 후원자들과의 거리가 좁혀져 세계는 점점 지구촌화(globalization)되고 있으며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다변화의 바람이 전 영역으로 들어오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선교가 보편화되어 가면서 선교사와 선교관계자들은 더 많은 도전과 장애들에 부딪히고 있다. 또한 선교사와 배타적인 타종교간에도 다극화의 바람은 큰 도전과 위협들이 도사리고 있다. 이러한 세계화의 환경 속에서 선교사가 모든 곳에서 나와 모든 곳으로 가고 있다. 20세기 초 중반만 하더라도 선교사 하면 서양인들을 떠올렸으나 오늘날에는 신흥선교(emerging mission) 2/3세계 국가들에서 다양한 인종의 선교사들이 나오고 있다. 이제 한국선교사는 서구와 신흥국가들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감당할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2. 21세기 선교계의 관심은 여러 대륙 중에서도 아시아로 더 많이 집중되어가고 있다

 

아시아는 거대한 인구(mega-population)가 집중된 대륙이고 대도시(mega-cities)들이 가장 많은 곳이며 경제가 부흥하는 지역이다. 또한 아시아는 세계종교의 본산지로서 강력한 영적 전투의 현장이며 난공불락의 요새들이 많은 곳이다. 그리고 아시아는 10/40 창 지역에 거대한 미전도 종족(mega-unreached)들이 사는 지역이며 동시에 복음 전파에 큰 장애들(mega-obstacles)과 기회들이 현존하고 있다. 여기에 복음전파의 필요성과 신자들을 제자화 시켜야 할 사명을 확인하며 많은 교회들과 선교단체들이 아시아로 집중해 가고 있다.

 

 

3. 세계선교 흐름에서 중국과 인도가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오랜 역사 속에서 형성된 전통문화와 중화사상을 자부하는 거대한 나라로 기지개를 켜고 빠르게 일어나는 대국이다. 중국은 경제력을 등에 업고 다방면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나라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기도 하고 관계를 맞고 싶어 주목하게 하는 흥미로운 나라다. 중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1억 이상의 신자들이 탄압과 고난 속에서도 사도행전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선교현장이기도 한 나라다. 여기에 세계선교와 기독교 선교사들이 집중하고 있다. 한국교회와 선교사들도 이곳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해 오고 있음을 자타가 공인하고 있다. 또한 중국은 경제발전을 등에 업고 친중 관계를 맺고 있는 회교인들이 7천만이 넘는다고 한다. 한국 디아스포라 7백만에 비해 10배가 넘는 인구다. 이들은 국제 네트워킹을 하면서 샤로운 공동체로 등장하여 나타날 것이다. 선교계는 중국교회와 함께 네트워킹을 하면서 선교중국을 꿈꾸며 동역관계가 이뤄지길 기대하는데 한국교회가 가야 할 역할은 무엇일까?

 

또한 인도도 중국과 마찬가지로 급부상하는 신흥대국이다. 거대한 인구와 다양한 종족과 종교들 속에 빈부격차가 많은 나라이며 특히 강력한 인두 철학은 선교계의 난공불락이다. 인도 전체 인구에 비해 기독교인들은 극히 소수지만 계속적으로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어 선교계에 중요한 위치로 부상하고 있다. 우리는 이들과 함께 어떻게 네트워킹을 하며 동반자로 협력해 나갈 것인가가 선교계의 도전이다.

 

 

4. 이슬람의 부흥은 세계선교에 있어서 강력한 도전이다

 

때가 차매 이슬람국가들의 민주화 운동의 바람이 북부아프리카와 중동으로 세차게 불어가고 있다. 이것은 곧 선교의 문을 여는데 큰 기회와 도전으로 본다. 과거 십자군 전쟁의 결과 수세기를 걸쳐서 갈등과 보복의 응어리가 이슬람지역 선교에 장애거리가 되었다. 이번 리비아 사태와 중동 지역에 서방 국가들이 연합공격으로 불똥을 튀겨 또 다시 이슬람 세계에 현대판 십자군 전쟁으로 각인되지 않을까 조바심이 생긴다. 한때 기독교 문화와 신학이 꽃피던 북부아프리카가 이슬람에 넘어간지 오래되었다. 지금 20억 이상의 이슬람교도들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있다.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사하라사막 이남(sub-sahara)의 아프리카로 빠르게 이슬람이 확장되고 있다. 이슬람은 매우 공격적이며 이에 대응하여 기독교 선교운동 역시 이슬람 지역을 향하여 세차게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인내가 요구되며 장애가 있고 열매도 기대치와 비해 저조하다. 이런 와중에 이슬람권 선교 네트워킹이 조용히 일어나고 있다. 이슬람국가들은 서구인들에 대한 반감이 크기에 서구인들은 점점 문이 좁혀지지만 한국인과 중국인들에게는 더 많은 기회들이 열려지고 있는 추세로 전망된다.

 

 

5. 현대선교의 흐름은 점점 창의적 접근사역을 개발하고 있다

 

창의적 접근지역(creative access area)에 선교사 비자로 들어갈 수 있는 나라가 점점 좁아지고 있는데 특히 아시아와 북부아프리카와 중동의 이슬람지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 또한 과거 공산국가들과 3대종교가 강한 나라들도 더욱 어렵다. 이런 곳을 창의적 접근지역이라고 한다. 이런 곳에는 비즈니스 사역(business as mission), 스포츠 사역, 다양한 문화사역 그리고 각종 전문인 사역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 일을 수행하기 위하여 단기사역과 은퇴 후 사역(Finisher 한국에서는 실버선교라 부름) 등 다양한 전략들을 모색하여 전문인들을 보내야 한다. 이것은 전통적 선교방법보다 속도는 느리지만 보다 효과적으로 사역할 방법과 기술을 더욱 개발해야 한다. 이 일을 수행하는데 넘어야 할 장벽이 높지만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선교계의 많은 노력과 움직임이 요구된다.

 

 

종합해 보면 현대선교 현장의 흐름은 네트워킹(networking)과 인프라(infra) 구축시대로 가고 있다

 

선교사역을 하려면 세계적인 사고(global thinking)를 가져야 한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 관점(Kingdom perspective)에서 사고하고 동역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개교회주의와 교단 및 단체에 고립되어 사역하기보다는 복음주의 신학과 신앙 안에서 국제적(international)이며 초교파(interdenominational) 정신으로 네트워킹을 해 나가야 한다. 우리는 서로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함께 배를 타고 가고 있다. 주님 재림과 세상 끝날의 징조가 가깝게 보이는 것 같다. 지상 명령에 순종하여 주님 오실 그날까지 세계 선교의 흐름에 부응하여 모든 족속에게 한국교회가 귀하게 쓰임 받도록 다함께 기도와 헌신의 열매를 날마다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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