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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덕이의 기도편지

뉴질랜드 선교사 훈련대학(MTC) 온지도 어느덧 2달이 지났습니다. 8주간의 텀을 마치고 2주간의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영어로의 강의, 모든 환경이 바뀐 상황들, 낯선 사람들, 많은 과제들이 저로 하여금 절망하게 만들고 힘들게 하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어느 , 새벽에 주님께서 하박국 3:17-19 말씀으로 저에게 질문하시는 했습니다.

정덕아, 모든 상황과 환경이 너를 절망케 하고 힘들게 할지라도 여전히 나로 인하여 만족하고 기뻐할 있겠니?” 라고. 보여지는 상황과 환경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던 저의 눈을 다시금 주님께로 맞추게 하시며 차츰차츰 적응하게 하십니다.

 

●  과목 소개

텀에 3과목을 공부하였습니다.

Evangelism 수업은 WAIKATO대학교에 나가서 실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practical 수업이었습니다. 나의 능력이나 어떠함에 상관없이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녀들을 통하여 복음이 흘러가게 하시고 잃어버렸던 자들을 돌아오게 하신다는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Interpersonal Relationship 수업은 MBTI로 자신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영입되어있는 WEC은 전세계로부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역을 해야 하기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들일 있도록 수업이 기초작업을 해주었다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 반에는 한국인, 뉴질랜드인, 피지인, 독일인, 네덜란드인, 스위스인, 호주인 다양한 문화가 모여있기에 때로는 신기하기도하고 감사하기도하면서 많은 것들을 서로에게서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Gospels 수업을 통하여 복음이신 예수그리스도를 더욱 알아가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운데에서도 잊을 없었던 시간은 ‘잃어버린 양의 비유과제를 준비할 때였습니다. 잃어버린 영혼을 향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너무나도 모른 살아왔던 저의 모습을 회개하는 시간이었고, 잃어버린 구체적인 영혼을 향하신 아버지의 마음이 실제로 저에게 부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독교를 핍박하고 증오하는 저의 친구를 향하신 아버지의 마음은 친구의 어떤 행동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친구를 찾기를 바라시고 친구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것이었습니다.

밖에도 3 동안 진행된 Community Development수업도 있었습니다.

 

● 사역소개

이곳 뉴질랜드 MTC에서는 모든 학생이 한가지 사역에 소속되어 섬기게 되어있습니다.

저는 ‘Ngaruwahia’ 팀에 소속되어있습니다. 우리 팀에는 2개의 작은 팀으로 나뉘어집니다. 주로 마오리족이 살고 있는 Ngaruwahia 매주 화요일에 가서 소시지를 구워 사람들과의 접촉점을 만들고 관계를 쌓아 교회로 인도하는 , 그리고 다른 팀은 Girl’s Brigade 라는 팀으로 교회에서 방과 여자 아이들만을 대상으로 게임과 말씀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꼬마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때로는 육체적으로 많은 에너지를 소모케 하였지만, 주께서 주신 은사를 사용하여 기쁨으로 섬길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밖에도 매주 금요일마다 했던 ‘Prac’(노동), 매일 아침마다 20분간의 예배시간, 2주일에 한번씩 가지는 한국인 WEC선교사 후보생들의 기도모임, 매주 목요일마다 학교 봉고차를 타고 장보러 가기 등등반복되는 일상 같았지만, 순간 순간에 받은 은혜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한번도 집을 떠나서 혼자 살아본 적이 없었던 저에게 아침과 주말 동안의 식사를 먹는 것과 반찬을 해먹는 , 장을 보는 등은 여전히 도전거리입니다. 하지만, 선교사님들의 도움으로 맛있는 반찬도 얻어먹고 나름대로 해먹기도 합니다.^^

 

뒤돌아 생각해볼 , 하나님의 은혜 없이 것은 하나도 없음을 고백하다 감격하여 눈물을 흘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기도와 섬김이 넘어진 저를 일으키고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게 만듭니다.

제가 잘나서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 분의 신실하신 인도하심 가운데 제가 여기 있다는 확신과 오직 예수그리스도 분을 제외하고는 제가 여기 뉴질랜드에 있을 이유가 아무것도 없음을 갈수록 깨닫게 됩니다. 진리가 저로 하여금 담대케 합니다. 분을 말씀가운데 더욱 알아가길 소원하는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1. 말씀과 기도로 주님과 더욱 친밀해지도록

2. 2주간의 방학 동안 충분한 휴식과 다음 텀을 준비할 있도록

3. 새롭게 시작될 다음 가운데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도록

4.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관계들과 좋은 교제 가질 있도록

5. 한국에 계신 어머니의 영육과 형부가 기쁨으로 주님께 돌아오도록

 

Skype ID: crosslove0329(앞으로 이것을 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E-mail: candy03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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