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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jpg 사랑하는 동역자 한 분 한 분에게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와 평강과 사랑을 전합니다.

모두들 평안하시지요?

한국과 정 반대로 이곳 뉴질랜드에는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온 우주의 시간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통치하에 들판의 나무들도, 들꽃 송이들도, 제 각기 아름다운 옷들로 바꿔 입었습니다.

2월 15일부터 시작된 2010년의 첫 Term을 무사히 마치고 2주간의 방학을 맞이하여 올해의 두 번째 소식을 전합니다.

 

단기선교

하나님께 여쭈며 올해 9월에 인도로 단기선교 가는 것에 대해 준비하고 있던 중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9월에 인도 Delhi에서 영연방국가들간의 스포츠 대회인 'Commonwealth Games'가 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전세계에서 몰리는 사람들로 인한, 테러의 위험, 경제적 비용의 증가, 그리고 팀의 사정상 9월이 아닌, 내년 1월초로 선교지 방문을 미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서류를 보낸 상태이며, 인도 팀으로부터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저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뜻만이 저의 삶에 온전히 이루어지기를 기도해 주십시오.

 

학교생활과 중국인 사역

모든 수업을 영어로 듣고 과제를 한다는 것은 1년이 지난 지금도 쉽지가 않습니다. 성령님께서 주시는 지혜로 수업과 과제를 기쁨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중국인 사역가운데, 팀원들 가운데 하나됨을 허락하여 주시고, 복음의 증인들로 중국인들을 목마르게 하는 저희들의 삶이 되게 하시며, 중국인들이 복음 되신 주님께 반응하기를 기도합니다.

 

2주간의 방학

Baby sitter, 밤 줍기, 블루베리 따기, 등산하기, 영화보기, 한국 드라마보기, 다른 나라 음식 먹기, 한국음식(충무김밥) 해서 외국인 친구들과 나눠먹기, 성경공부하기, 카드 만들기 등등. 처음 해 보는 것들로 신기해하기도 했고, 하고 싶었던 것들을 하며 즐거운 쉼을 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4월 19일 월요일) 11주간의 두 번째 Term 동안, 무엇보다, 모든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그분을 더욱 알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만남의 축복들!

아버지를 간호하며 병원에 2.jpg 있을 때, 혼자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습니다. 누군가가 옆에서 위로의 한마디라도 해주기를 바랬을 때, 그곳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과의 관계'에 자신이 있다고 믿고 있었던 제 마음속의 교만함을 깨시는 듯 했습니다.

몇 일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가장 기억에 남는 감사한 일이 무엇인지 말이지요. 그것은 다름이 아닌, 주님께서 허락해주신 '만남의 축복들'이었습니다. 저의 아픔을 느끼고 저보다 더 많이 울어준 친구들, 언제나 “Jesus is just so beautiful!”라고 말하며 저에게 도전을 주는 저의 룸메이트, 그리고 저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였던 가장 다양한 국적의 많은 친구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임을 알기에 그저 매 순간 감사한 마음을 고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감당치 못할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받으며 이 곳, 뉴질랜드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붙여진 저의 기도 카드를 보시며, 저를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시는 동역자 한 분 한 분의 기도 덕분임을 늘 기억하며,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그 헌신이 천국에서 해같이 빛나리”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E-mail: candy0329@hanmail.net, ducky0329@gmail.com

학교 주소: 21College Drive [Gordonton] RD 1 Taupiri 3791, New Zealand

Skype: Crosslove0329

인터넷 전화: 070-8621-0342 (제가 전화를 받지 않을 시에는 문자를 남겨주세요. 그럼 제가 다시 연락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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