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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오브 조이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빌1:6)

 

어느덧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캘커타 신학교는 이번 주부터 크리스마스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곳이 채플 겸 강의실입니다. 이 학교는 인도선교의 아버지인 윌리엄 캐리가 세운 캐리 침례교회와 함께 위치하고 있는데 전교생이 40명도 안 되는 작은 신학교이지요.

학생들의 상당수는 인도 북동부에서 온 학생들인데 우리와 닮은 몽골계 사람들이라 왠지 더 정감이 갑니다. 이번 학기는 소그룹 모임을 통해 학생들과 좀 더 가까이 교제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함께 교제하는 가운데 참하고 괜찮은 학생들을 조금씩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신실한 현지인 동역자를 만난다는 것은 너무나 귀한 축복이기에 주님이 허락하실 귀한 만남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이번 연말에 실롱과 실리구리 등 북동부 지역에 정탐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중보기도와 예배사역을 살펴보기 위함입니다. 더불어 분주한 도시를 벗어나 조용한 시간을 보내며 2008년의 삶과 사역을 향한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길 기대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인도에 온 이후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첫 여행인데 건강과 안전을 위해, 그리고 주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이 있길 기도해 주세요.

얼마 전 이곳 콜카타에서 아시아 롤러하키대회가 있었는데 유나 한나가 다니는 학교 학생들이 개막식에 참가했습니다. 한복을 입고 피켓 걸을 했는데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인도에 오기 전엔 바닥에 끌렸던 한복이 이제 딱 맞는 것을 보니 시간이 흐르긴 흘렀나 봅니다.^^ 주님이 저희 가족을 통해 이 땅 가운데 계획하신 일들이 주님의 시간에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해 주세요.

저희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뜻 깊은 성탄과 새해가 되시길 기도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cafe.daum.net/india1120 cyworld.com/india1120

2007년 12월 19일 기쁨의 도시 콜카타에서 최헌주 박혜정 유나 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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