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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섬기는 기도의 동역자님께,

 

주님께서 이 땅에 베푸신 크고 작은 일들을 인하여 찬양 드리며, 그 동안의 소식들과 기도제목들을 함께 나눕니다.  

 

안식년 입국

저희 가정은 이번 안식년은 오래 전에 선배 선교사님들의 경우처럼 6년 사역 후 7년째 갖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많이 지친 상태여서 이 기간이 긴 것 같기도 했지만 하나님은 가장 선하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올 해 강인이의 대학 입학과 내년도 정인이의 대입을 이번 안식년 기간에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곳의 사역도 현지인 이양으로 갈 수 있는 상태가 되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안식년을 가려고 합니다. 저희 가정은 6월 24일에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며, 아이들 학교가 있는 부산에 정착할 예정입니다. 지금 안식년을 준비하는 저의 마음은 마치 본국에서 어느 외국으로 가는 듯합니다. 한국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후원교회들을 방문하며 보고하는 일, 아이들 대학입학 준비와 강민이의 학교 전학 등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복음 교회 이양

복음교회는 현재 각 부서별 사역리더들이 세워져 있으며, 이미 지금까지 부서별로 사역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요즘 계속 모이면서 1년 동안의 계획을 준비하고 있으며, 사역리더들이 자립하는 마음으로 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스스로 서서 자기들의 교회를 섬기며, 스스로 전도하고 봉사하는 모습이 감사하며, 또 주일 설교도 신학교 교장인 리 브레들리와 복음교회 사역리더들이 돌아가면서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은 이들을 주의 은혜의 손에 맡기며 안식년으로 떠나려고 합니다. 세워진 사역리더들이 계속해서 자신들의 교회를 주인의식을 가지고 섬기며, 또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주의 교회를 든든히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갈렙 팀의 소식

갈렙 팀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가정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가정은 천안 중부 교회 파송을 받은 김 재설, 전 미애, 다니엘 선교사 가정입니다. 이제 갓 도착해서 정착하면서 앞으로 언어공부와 문화를 배울 예정입니다. 또한 저희들이 떠난 후 갈렙 팀의 사역들을 지원하면서 도울 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적합한 때에 이 가정을 보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가정의 정착과 특별히 어린 다니엘이 계속해서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9월까지 계속해서 사역할 단기 선교사인 김명옥 자매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명옥 선교사가 새로 온 가정을 잘 섬기며, 또 어린이 사역과 집시 사역, 청소년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쿠르드 족 단기 선교사 파송

저희 복음 교회의 현지인 사역자인 예타 자매가 현재 공부하고 있는 알바니아 성경연구원에서 준비한 쿠르드 족 단기 사역을 위해서 6월 9-17일까지 터키 동남부 지역을 방문하게 됩니다. 오직 산들 만이 그들의 친구라고 하면서 매우 고립되어 있고, 2500만 명의 쿠르드 족이 아직 자체 정부가 없이 세계의 여러 나라에 흩어져 있어서 중동의 집시라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0.01% 복음화 된 가장 큰 미전도 종족인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또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인 모임

하나님은 참으로 선하셔서 저희 가정에게 중국인들을 섬길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 중국인 모임을 통해서 몇 명의 중국인이 예수님을 처음으로 영접하게 되었으며, 또 일본인 자매가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중국인 자매의 전도로 중국 식당에서 일하는 두 명의 알바니아 형제가 예수님을 믿고 모임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는 4개국가 모임이 되어서 이렇게 인도하시는 주님을 감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저희들 안식년 기간 동안에 싱가폴에서 온 중국계인 쥬디쓰 선교사가 한 달에 한 번씩 이 모임을 섬기기로 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친히 자기 백성을 먹이시는 주님을 찬양 드립니다. 계속해서 이 모임을 통해서 티라나에 중국인 교회가 세워지고, 흩어져 있는 중국인들이 더 많이 주님께 돌아 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앞장서서 이 모임을 섬기는 하이어 부인과 화니 형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정 소식

아내는 지금 부산디지털 대학의 상담심리학과 3학년에 편입해서 평소에 하고 싶었던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강인이는 대학 입학을 위해서 토익시험과 입시 준비를 하고 있으며, 정인이는 지구촌 고등학교의 첫 중간고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모두들 놀라게 했습니다. 강민이는 열심히 공부하면서 한국 가는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 저희는 새로운 가정의 정착을 도우며, 또 저희 가정의 떠날 준비를 위해서 짐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묶었다고 푸는 선교사의 삶이기에 익숙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환경으로의 이동은 늘 도전으로 다가온답니다. 저희 가정이 새로운 전환기를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조만간에 한국에서 만나 뵐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렙니다. 만나 뵙고 그동안의 일들을 반갑게 나누기를 기대하며, 동역자님의 삶과 또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빕니다.

 

알바니아에서 이 용범, 신 미숙, 강인, 정인, 강민 드림.

 

한국 연락처: 010 3344 0448  이메일: albanial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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