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2037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Img_2107.jpg

 

사랑하는 아멘 가족에게


예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이곳은 이제 여름이 시작되려합니다.

아직 아침 저녁으론 쌀쌀함이 있지만 이곳 베이스는 온통 푸른색으로 너무나 아릅답습니다.


현재 제가 사역하고 있는 파트인 DTS 예수제자훈련학교에서는 12주간의 강의가 끝나고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로의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각 팀은 5월28일부터 7월21일까지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를 오가며 사역을 하게됩니다.

이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예수그리스도만 전해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실 월요일에 출발한 브라질팀은 제가 인솔하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몇 주 전에 갑자기 몸살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고 쉬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고열과 편도선이 계속되었고, 편도선에 염증까지 생겨서 목구멍을 거의 다 막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심지어 침도 삼킬 수 없게 되어서 응급실에 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두 차례 염증제거 수술을 받고 편도선도 제거하려고 했지만 계속되는 고열로 몸이 수술을 받을 상태가 안된다고 몇 달 후에 경과를 보고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아직 제 컨디션은 아니지만 사역에 조금씩 복귀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여름의 모든 스케줄은 일단 취소했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제게 가르치실 것이 있음을 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더 알고, 그 하나님을 전하는 기본을 회복하도록 하고 싶습니다.

무익한 종을 이토록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 깊이 경험하는 시간이 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지난 주 마지막 강의 때 오셨던 ‘이재환 선교사’님이 해주신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이스라엘에 여자 선교사님이 한분계십니다.

그 선교사님이 사역도 제대로 풀리지 않고 전혀 열매도 보지 못하는 상황을 보면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산에 올라가셔서 40일을 금식하며 기도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하루는 자신을 후원하는 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이 그런 응답을 주셨답니다.


"네 사역의 절반은 그들 몫이다"


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참 감사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 혼자 일하게 하지 않으시는 것과

그리고 이 길 가운데 함께 있는 사랑하는 아멘가족이 있음이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절반의 사명을 감당할 사람일 뿐입니다.

여러분이 없다면 온전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땅끝까지 함께 갈 것을 명하셨습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5 주소망교회-오준석강도사 file honey 2010.10.25 2079
694 페루 선교보고 - 김성일선교사 file honey 2010.12.10 2069
693 민다나오 둘째날 - 교회들 honey 2007.03.14 2069
692 최헌주선교사 기도편지 file honey 2006.09.22 2054
691 일로일로에서 두번째 기도편지 honey 2006.09.28 2050
690 김동건/배영혜 선교사 기도편지 29 호 (새로운 변화들) honey 2009.09.03 2047
» 사랑하는 아멘 가족에게 file baram 2007.05.31 2037
688 토론토에서 문안드립니다. 2 baram 2006.09.16 2026
687 필리핀 정재왕선교사님소식(풀어서 올립니다) honey 2006.07.18 2020
686 민다나오 마지막날 - 결론 honey 2007.03.15 2006
685 땅끝에 서서 - 남아프리카 임성현선교사 기도편지 6호 2010년 7월 5일 file honey 2010.07.08 1997
684 정덕이의 기도편지 10-5 file honey 2010.11.06 1993
683 태국 김동건(배영혜) 선교사 기도편지 file honey 2011.09.06 1987
682 월드컵의 대성공과 남아공의 미래 - 김경열선교사 file honey 2010.07.29 1987
681 시티 오브 조이 - 인도 최헌주선교사 file honey 2011.01.08 1987
680 표선평강교회20110330 file honey 2011.04.10 1981
679 이용범선교사 기도편지 file honey 2006.09.22 1978
678 필리핀에서 2007년 첫번째 소식 honey 2007.02.22 1977
677 이용범 선교사 선교보고 최목사 2008.12.31 1970
676 사산교회 현황보고 file honey 2011.01.18 1968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42 Next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