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멘가족토론토에서 문안드립니다.

먼저 몇가지의 안타가운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미국의 YWAM DENVER 베이스에서 총기 사고가 있었습니다.
덴버베이스에서 이번총기사건으로 두명의 간사님이 하나님품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두명이 총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이어서 옆의 교회에서도 두명이 총상으로 하나님품으로 갔습니다.
그 가족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범인도 목숨을 잃었고, 또 그 가족을 위해서도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이 모든상황 가운데 관계되어있는 사람에게 임하시기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요.
(자세한 사항은 www.ywam.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다시 베이스가 오픈되었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 기도편지 감사해요 여러 많은 분들의 기도 덕분에 저희 지금 베이스에 다들 위로를 얻고 있어요.
정말 감사히도 정신적 충격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1:1로 전문 카운셀러가 가운셀링도 해주도록 항상 배치 되어 있고,
오늘 너무나 은혜스럽게 다시 베이스에 돌아와서 예배 드리고 사고 현장에서 기도하고 매튜형제를 용서하고
또 베이스 전체를 돌면서 찬양하고 기도 했어요.
저도 여전히 순간 심장이 마구 떨리고 어렵긴 하지만.. 주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선하십니다.
다시한번더 기도 편지에 감사.."

현재 덴버 베이스에 있는 지체에게서 온 메일입니다.
이 사건이 베이스와 사역이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담대히 하나님을 증거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사역하고 있는 토론토베이스로 두명의 스텝이 사역에 합류하기 위해서 들어왔었습니다.
그런데 벤쿠버 이민국에서 한국으로 되돌려 보내졌습니다.
비자문제가 속히 해결되어서 조속히 합류해서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저의 비자도 내년 1월 20일에 끝이 나서, 현재 연장신청을 했습니다.
어려움 없이 비자를 잘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저희 DTS팀들은 강의를 마치고 지난 월요일 아르헨티나와 우르과이로 전도여행을 떠났습니다.
2주간 연락이 되지 않아서 걱정을 많이 했었지만 잘 도착해서 사역을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두달간의 기간동안 불안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길 기도해 주십시오.

이곳 토론토는 눈과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는 겨울이 한창입니다.
 
저는 현재 토론토에 내려와서 지난 1년간의 훈련사역을 마무리 하고 있습니다.
2월에 이번 DTS 학기를 졸업시킨 후 새로운 영역으로 사역을 시작합니다.

이 사역을 위해 리더분과 이야기 하는 중에 '좋은 다리는 많이 밟히는 다리'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땅의 많은 젊은이들이 그땅 가운데로 더 많이 보내기 위해 제가 감당해야하는 부분인 인것 같습니다.
훈련센터에서 도시사역으로 내려가야하기에 새롭게 관계해야하는 부분과 거처, 재정에 대한 필요가 많아졌습니다.
쉽지 않은 이 결정앞에 하나님께서 가장 선한방법으로 인도하실 것을 온전히 신뢰하며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발령은 하나님이 내리시는 것이라 신뢰하기에 어느곳에서든 당당하게 살아가겠습니다.

'내가 너희 영혼을 위하여 크게 기뻐함으로 재물을 허비하고 또 내 자신까지 허비하리니 너희를 더욱 사랑할수록 나는 덜 사랑을 받겠느냐' -고전12:15

많이 보고싶고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