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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jpg : 캄보디아 김반석 선교 기도편지입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이땅 쁘리뱅에서 행하신 일들과 행하실 일들을 나누며 감사하고 기도하는 시간을 함께 가지기를 원합니다. 바쁘게 흘러가는 일과 시간들 속에 있지만 주님의 흔적을 찾고 감사하고 기도하는 소중한 시간을 놓지지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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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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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동진이가 몇 일 전부터 기기 시작 했습니다. 워낙에 동네가 동네인지라 이곳에서는 아이들이 기어다니면서 닭똥을 집어 먹는다, 개미를 잡아 먹는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아내는 동진이가 흔해 빠진 새끼 도마뱀 똥을 집어 먹지 않을까 신경을 씁니다. 영진이와 유진이는 요즘 캄보디아어 실력이 부쩍부쩍 늘어 엄마 아빠를 깜짝 깜짝 놀라게 합니다. 다음 달이면 현지인 초등학교 2학년과 1학년으로 등반을 하게 되는데 현지 학교의 부실한 교육을 보충하기 위해 아내가 애를 쓰고 있지만 조금은 힘에 겨운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이들 본인들은 건강하고 명랑하게 잘 자라고 있는 것이 큰 감사의 제목입니다. 자녀교육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 여름 단기선교팀 사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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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대구 아멘교회에서 단기선교를 다녀갔습니다. 쁘리뱅믿음의교회에서 작년에이어 두번째 세례식을 최봉우 목사님과 함께 가졌는데 현지성도 16명에 동진이 유아세례까지 총 17명이 진실된 믿음의 고백과 함께 세례를 받았습니다. 찬양사역, 어린이사역과 함께 의료사역이 있었는데 의료사역을 통해 손가락이 꼬부 라져 펼수 없었던 사람이 온전하게 회복이 되어 교회엘 찾아 오는 것을 보고 한 번 더 주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8월에는 포항 충진교회 아이들을 동반한 다섯 가정이 쁘리뱅 사역을 다녀갔습니다. 소피어 형제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면서 교제하고 비전을 나누는 중 신학을 하기 원하는 소피어 형제의 후원자가 되어 주기로 하였습니다. 2년 전 불신자로 공동체에 들어온 이후 깊이 있는 신앙의 고민과 갈등 가운데 가정의 모든 우상을 내어 버리고 주님의 일군이 되기로 헌신한 소피어의 후원자 그룹이 생긴 것 역시 주님의 축복이며 계획인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 공동체의 새로운 보금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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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고, 자고, 공부하고, 섬기는 지체들의 수가 16명입니다. 공동체 3년차인 소피어는 신학교를 가기위해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고, 스라이몸은 어려운 고등학교 졸업시험에 합격하여 모두에게 감사와 기쁨이 되는 가운데 계속적인 공부와 주님을 섬길 길을 열어 주시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소반, 스라이몸, 쩜빠, 다니 그리고, 레카나는 나이 답지 않게 성숙한 믿음으로 섬기며 학업 또한 우수한 성적으로 주님 안에서의 미래를 꿈꾸며 자라가고 있습니다. 2년차인 지단, 지다엔, 싱이와 막 공동체에 들어온 1년차 소포안, 라뷔, 뷔어스나, 봔나, 차이니, 소피업 지체들의 올바른 돌봄과 양육을 위해 공동체 거처를 교회에서 다시 집으로 옮겨왔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대학생까지 골고루 분포되어 가족같은 신앙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썸언 가족은 인근의 기독교 고아원에 보모와 스텝으로 일자리를 찾아 떠났습니다. 신학교를 무척 가고싶어 했는데 가족부양과 생활에 대한 부담으로 그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답니다. 가장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붓는 사역이 공동체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불러가며 기도해 주시되 공동체에 잘 적응할 것과 말씀훈련 신앙훈련에 더불어 인격훈련까지 잘 이루어져 주님과 동행하며 자신들의 교회를 세우고, 자민족 캄보디아를 섬기는 귀한 사람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시기바랍니다.

 

<< 교회개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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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봐이언또 마을의 개척사역이 화요일저녁 자체기도모임에서 화요일 오픈어린이예배, 그리고 주일 어린이예배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모며 희망을 가집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인줄 믿으며 또한 지난 2년간 기도의 열매인줄 믿습니다. 예수 믿고 집안의 모든 우상을 내어버린 소피어를 본 이웃들이 그들의 자녀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못가도록 막고, 그동안 단 하나의 교회 허가도 허락지 않은 곳이지만 예배허가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영혼을 터치할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여름 단기팀 사역 이후 쓰꼬닷 믿음의 교회와 스로모 마을, 크자옥 마을, 스봐이언또를 모두 합치면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매 주일 어린이예배에 참석하여 복음을 반복적으로 듣습니다. 이 작지 않은 사역들이 공동체에서 훈련받은 소피어, 쌍, 소반, 스라이몸, 쩜빠, 다니, 레카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당하기에 부담이 될 정도로 자꾸만 커져가는 어린이 사역에 대해 사역 규모와 재정을 줄여 맞춰야 할지 좀 더 전문적인 어린이 사역으로 펼쳐가야 할지 조금은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로모와 크자옥에도 교회가 세워질 꿈을 꾸어 봅니다. 이번달 부터 3개월간 월 1회 캄보디아 어린이 전도협회의 도움을 받아 쁘리뱅 전 지역 교회들의 주일학교 교사 세미나를 저희 믿음의 교회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쁘리뱅 믿음의교회가 지역 교회들을 섬길 수 있게되어 감사합니다.

 

<< 기도제목 다시 정리합니다 >>

1. 말씀, 기도, 사랑, 섬김으로 충만한 사역자 가정이 되도록…

2. 공동체 지체들이 크리스찬 지도자와 사람낚는 어부로 세워지도록

3. 스로모, 크자옥, 스봐이언또 등 세 곳의 개척지에 교회와 사역자가 세워지도록

4. 쁘리뱅믿음의교회가 지역을 위해 빛과 소금과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5. 내년에 신학교를 갈 예정인 소피어 형제가 신실한 사역자로 세워지도록

6. 현지인 초등학교 2학년과 1학년으로 올라가는 영진 유진이의 바른 교육을 위해

7. 장 단기 사역 동역자를 보내어 주소서 감사합니다. 기도해 주세요 쁘리뱅에서 김반석, 소은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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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P.O.Box 8801, Prey-Veng, Kingdom of Cambodia. Kim Kang Suk

전화: 국외연결번호-855-12-487-180 e-mail: jdpeter@hanmail.net

재정후원: 국민은행 040001-04-002919 (예금주 – 국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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