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께,
여러분들께서 기도해 주셨던 청년 연합 캠프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고 돌아 왔습니다.
올해도 변함없는 기도로 지원해 주신 동역자님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첫 날 남자 아이들 몇 명이 집으로 다시 돌아가겠다며 저희들을 힘들게 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이들이 조금 후에 마음을 돌이키고 끝까지 캠프를 잘 참여하게 되어 전화위복이 되었습니다. 시작부터 분위기를 흩뜨려 놓으려는 사단의 공격이었지만,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저희들이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않고 기도로 영적인 공격을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올 해 처음으로 현지인 사역자 에틀래바 전도사가 전체 진행을 맡게 되었는데 아주 훌륭한 리더쉽으로 잘 감당하여서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현지인 리더들이 조장의 역할과 각자가 맡은 프로그램들을 잘 감당 하였습니다. 이렇게 현지인들이 자신들의 캠프를 주인 의식을 가지고 섬긴 것이 이번 캠프의 가장 큰 유익 중에 하나입니다.
단기 팀으로 온 영국 한빛교회 지체들이 현지인 리더들과 함께 성경 공부를 잘 인도해 주었고 여러 모양으로 섬김의 모습을 보여 주어 감사했습니다. 주강사로 말씀을 전해 주신 전병택 목사님과 단기팀을 이끌어 주신 황건희 전도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필요한 재정이 채워지지 않아 걱정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캠프 후에 다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이번 캠프도 부족함 없이 인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 일에 기도로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캠프를 마치고 돌아 간 지체들이 캠프 동안 하나님 앞에서 결단한 내용들을 잘 적용하고 실천하여서 그들의 믿음이 한 번 더 성장하며, 이들이 알바니아 민족과 세계를 품는 그리스도 인들이 되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동역자님의 사랑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