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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께,

 

알바니아는 벌써 봄이 왔습니다. 이 나라의 봄을 알리는 미모자는 벌써 만개하였고 거리에는 각양의 꽃들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저희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해 주시며, 또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최근의 소식들을 나누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중국인 모임

 

하나님께서 뜻하지 않게 저희들에게 중국인들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저희 모교회인 동신교회에서 중국인 사역을 위해서 성경과 찬양 자료를 보내주셔서 지금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 동안 이곳의 중국인들이 여호와의 증인에서 그들이 임의로 변경시킨 성경을 받은 것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동신교회에서 보내 주신 성경으로 다 바꾸었습니다. 특별히 찬양 시디로 함께 찬양을 배울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구정 때 성도가 운영하는 중국 식당에서 초청 전도 집회를 가졌습니다. (이 식당 주인의 누나가 중국 가정교회 사역자입니다.) 이 때 대략 10여명 정도의 새로운 사람들이 왔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오복과 비교하면서 진정한 복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에 중국인 모임에 유화라는 부인의 남편인 유화 (발음이 좀 다르다고 합니다.)가 교회에 왔습니다. 이 남편 유화가 계속 믿음에서 자라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다른 부인들도 도전을 받았는데 자신들의 남편들을 전도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학교 선교학 강의

 

저는 이번 학기에 알바니아 성경학교에서 선교학을 강의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참가한 학생들은 모두 선교사로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어서 강의를 하는 저를 감격하게 했습니다. 제르지와 미라 부부는 아프리카로, 루카는 파키스탄으로 그 외의 사람들도 확정은 안 되었지만 선교지로 가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선교의 정의, 선교 역사, 선교의 성서적 배경 등에 대해서 강의 하면서 이들이 좋은 선교사로 준비되어 지도록 섬겼습니다. 이 신학교는 알바니아의 대표적인 신학교 중에 하나이며, 알바니아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강의를 들은 학생들이 잘 준비되어서 선교사로 쓰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알파 시작

 

지난 토요일에 4기 알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알파를 하는 대상자들은 십대 소녀들입니다. 제가 앞부분에 토크를 진행하고 대학생리더인 예타 자매가 토론을 인도하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알리사, 안젤라, 젤지나, 오넬라, 안젤라(2)입니다. 이들이 복음에 확신을 갖게 되며, 앞으로 진행될 제자훈련 4단계까지 모두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자훈련

 

현재 복음교회의 제자훈련은 3단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용은 디모데 후서를 통해서 사역자로 헌신에 대해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지금 참가자는 예타, 게스티, 도리나이며, 초기에 2단계까지 하였던 지체들이 직장일과 개인적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서 계속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훈련 중인 사람들이 사역자들로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2단계까지 마친 사람들이 계속해서 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신자들

 

지난 주일에 ‘거짐’이라는 사람에게 복음을 제시했습니다. 이 분은 50대의 남성인데 회교도이지만 제가 제시하는 복음을 잘 들었습니다. 다음 주에 교회에 출석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청년 두 명이 스스로 교회를 찾아 나왔습니다. 에리욘과 파트리우인데 이들이 성경공부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이 복음을 듣고 또 성경공부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역리더 연합 모임

 

올 1월 부터 저희 팀에서 개척한 교회의 사역자들이 함께 모여서 훈련하고 사역을 나누고 기도하는 사역자 연합 모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역자 모임은 선교사들과 현지인들이 함께 4개의 사역 팀으로 사역하며, 수평적이며 기능적인 팀 사역을 추진하기 위함입니다. 2월 모임은 9명의 현지인 리더들과 저희 갈렙 팀의 선교사들이 함께 모여서 전도와 새신자 관리에 대해서 나누고 함께 실천계획을 세웠습니다. 교회별로 전도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새신자 양육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을 하기로 하였는데 이제 사역자들이 사역의 현장에서 이 일들을 잘 실행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강인이의 한국 정착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도와 주셔서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무너진 알바니아의 회복은 이 땅에서 섬기는 저희들의 사역과 또 함께 동역하는 현지인 리더들 그리고 한국에서 기도로 지원해 주시는 동역자님의 기도가 하나가 될 때 진보가 나타날 것을 확신합니다. 동역자님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알바니아에서 이용범, 신미숙, 강인, 정인, 강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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