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7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안에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롬 15:13)

 

본국에서는 물폭탄이 지나가는 여름에, 이곳 인도 까르나따까 주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우기 중에 있습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그 동안도 평안하셨으리라 믿으며 인도에서 안부를 전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이곳에서는 몇 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

 

*

마이솔로 이사를 왔습니다.

마이솔은 뱅갈로르와 4시간 정도 떨어진 곳으로, 인구가 260만 정도인 까르나따까 주에서 뱅갈로르 다음으로 큰 도시입니다. 그러나 사역자들 사이에서는 까르나따까 주의 영적인 주도(州都)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힌두와 무슬림과 티벳의 영들이 특별히 세력을 뻗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뱅갈로르 사역지와 티벳촌 사역지가 왕복 16시간이다 보니 힘에 부쳐서 중간지점인 마이솔로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3년 전에 한 5개월 마이솔에 있으면서 받았던 영적 공격을 기억하며 살짝 두려워지는 마음이 없진 않았으나 동역자 여러분들의 기도를 생각하면서 담대하게 이 땅에 뿌리를 내리려 합니다.

 

*

학생비자를 받아서 대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56살 나이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는 마이솔 음대 학생이 되었습니다. 외국인이 없는 까닭에 우대를 받기도 하며 외롭기도 한, 이 국립대학에 여러분도 초청합니다.^^  

 

*

마이솔로 오면서 탁월한 중동지역 학생들과도 교제하게 되었습니다. 국가 장학생들인 이들을  아버지의 계획을 품고 기도하며 교제하고 있습니다.  

 

*

애프터 스쿨과 탁아소는 베델교회와 선생님들의 기도와 협조로 순조롭게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번에 유치원 사역을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함께 나누었었는데 정식 유치원으로 가는 길이 아직은 요원하여 탁아소로 오픈 하였습니다. 탁아반과 방과후 학교 학생들이 합쳐서 100명을 넘어서며 여섯 분의 선생님들이 수고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좁은 장소문제를 해결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가난한 이들의 고민은 가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질병과 고아, 과부 결혼문제 등 모든 인생 전반의 심각한 문제들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을 주님이 원하시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

6일부터 열흘 동안 갖게 되는 창조과학 강연회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요. 한국 창조과학회 이사이신 이종헌 교수님과 대구 창조과학지부 길소희 간사님을 모시고 갖게 되는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교회들과 신학교와 어린이들의 영이 깨어나고 주님을 새롭게 만나는 역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티벳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요. 쿠샬나가르와 훈수르 지역의 견고한 진이 무너지도록 기도해 주십시요. 또한 실질적인 사역의 장이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자녀들도 변화가 있습니다.한길은 마다가스카르에서 철수하고 한국에 들어와서 다른 지역으로 움직이려고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한결은 프랑스 학교를 졸업하고 인도 뭄바이에 진출한 한국 CJ 홈쇼핑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기도로 중학생 코흘리개가 이제 대학 졸업까지 오게 되니 참 감사합니다.

 

오늘은 동역자 여러분들께 넘치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음 소식 전해 드릴 때까지 기도로 만나기를 소원하며 우리의 모든 부분에서 주님의 은혜가 덮여지는 역사를 위해서 기도 하겠습니다.

 

인도 마이솔에서 HAN/ KIM 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55 캄보디아 김강석선교사 선교소식 file honey 2010.10.02 1876
654 감사한 소식을 전합니다 - 알바니아 이용범선교사 honey 2010.11.06 1869
653 까만닥에 다녀왔습니다-이종헌 2 honey 2006.10.10 1869
652 허정덕 2011-3 file honey 2011.07.15 1852
651 남아공 월드컵에 즈음한 치안문제 - 김경열 선교사 honey 2010.06.10 1852
650 정덕이의 기도편지 10-04 file honey 2010.10.05 1839
649 허정덕선교사 기도편지 #1 (first term break prarer letter 1) honey 2009.04.17 1839
648 캄보디아 협력선교사 김반석 인사드립니다. file 반석 2010.04.14 1836
647 정덕이의 2009년의 마지막 기도편지 : ) file honey 2009.12.19 1836
646 한성호선교사(캄보디아) 선교편지 file honey 2011.09.25 1831
645 선교편지(2010년 후반기) - 김종채선교사 file honey 2010.10.11 1825
644 사랑하는 알바니아 선교동역자님께 - 이용범 file honey 2011.06.17 1824
643 기쁨의 도시에서 드립니다 - 최헌주선교사 file honey 2010.07.02 1822
642 페루 김 성일 김성숙 선교사 3 honey 2011.08.31 1809
641 필리핀에서의 일년(이종헌, 송영희) honey 2007.08.31 1806
640 남아프리카에서 기도편지 4호 땅끝에 서서 - 임성현선교사 file honey 2010.05.03 1799
639 김동건/배영혜 선교사 기도편지 -28 번째 (한국 방문) honey 2009.06.21 1798
638 창조과학회 연말결산 file honey 2011.11.06 1797
» 인도 김신은(한영배) 선교사 기도편지 honey 2011.08.04 1797
636 페루 김성일선교사 기도편지 honey 2009.11.27 1797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42 Next
/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