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에 정확한 상황에 대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선교사님이 다친 것이 아니고 사모님이 다쳤습니다.
길을 건너는데, 빠르게 달려오는 오토바이를 선교사님은 보고 멈췄는데 사모님이 뒤따라오다가 바로 길을 건너는 바람에 오토바이에 치어 몇십미터를 끌려갔답니다.
갈비뼈가 거의 다 부러지고, 발목이 거의 끊어진 상태인데, 발목 수술은 잘 끝났고,
갈비뼈가 부러져서 내장이 상하지 않았나 걱정되고 기흉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위급한 상황은 벗어났다고 합니다.
거기서는 보험도 안되고(오토바이 기사가 그런 능력이 안된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한국에 와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몸이 안정이 되어야 합니다. 약 한달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
빨리 몸이 안정을 찾아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올 수 있는 정도가 되기를 원합니다.
한국에 오면 연세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선교사에게 할인혜택이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