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브 조이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사43:19)

나마스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다리놓는사람들과 함께했던 예배컨퍼런스는 은혜 가운데 마쳤습니다. CBS 신학생들 뿐 아니라 캘커타와 웨스트뱅갈 각 지역, 오릿사, 나갈랜드, 미조람, 부탄 등지에서 온 160여명의 젊은이들이 한목소리로 예수의 이름을 높이는 모습을 보며 벅찬 감사와 감격이 있었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예배가운데 임하셨습니다. 참석자들이 참예배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고, 예배의 기쁨과 주님의 임재를 깊이 맛보고, 죄 씻음과 중생을 체험하고, 몸과 마음의 치유를 경험하고, 자신의 삶을 주님께 헌신하는 아름다운 일들이 있었습니다. 예배 가운데 그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삶 속에 새 일을 행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또한 어려운 경제상황 가운데 많은 대가를 지불하고 이 땅을 밟은 형제자매들과 기도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컨퍼런스의 감격과 헌신이 이제 각 사역지와 교회로 이어져야 합니다. 먼저 이번에 참석했던 각 교회나 사역지의 예배인도자와 예배팀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형성하려 합니다. 함께 예배에 대해 공부하고 좋은 찬양들을 현지어로 번역하여 나누는 일들을 하길 원합니다. 또한 각 사역지의 예배자들을 격려하고 현지의 상황에 맞는 예배사역을 세우도록 도전하는 일도 하려고 합니다. 이 일들을 감당할 성령의 지혜와 능력, 그리고 온전한 연합을 위해 기도부탁 드립니다.  

계속적으로 CBS의 예배팀을 세워나가길 원합니다. 12명의 팀원 모두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많은 도전과 격려를 받았습니다. 예배사역자가 너무나 절실한 이 땅 가운데 이들 한명 한명이 참된 예배자와 예배사역자로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특히 펄디난드와 웹스터라는 두 명의 형제가 이 땅에 영향력을 끼치는 예배인도자로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밤낮으로 헛된 우상을 예배하는 이 땅 가운데 레위지파처럼 밤낮으로 오직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몰두할 예배사역자들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주세요.

저희 LifeLine 팀사역을 위해 평서노회에서 두 개척교회 목사님과 젊은이들이 연합해서 사역지(쭈쭈라, 라하나, 람강가)들을 방문하여 많은 은혜가 있었습니다. 아직은 미약한 초창기 팀사역이지만 감사하게도 각 사역지마다 갈급한 영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3월 한 달간 저희 부부가 이 사역지들을 돌아보며 예배자들을 격려하고 세우기 원합니다. 너무나 귀한 사역지의 영혼들이 주님을 뜨겁게 사랑하는 참된 예배자로 세워지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감사드리며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09년 2월 18일 기쁨의 도시 캘커타에서

최헌주 박혜정 유나 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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