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오브 조이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네 나중은 심히 창대하리라(욥8:7)
나마스떼!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음악캠프를 마치고..
지난 5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인도 북동부 나갈랜드에서 있었던 음악캠프는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그곳에서 음악 사역을 하시는 강선교사님을 도와 기타와 피아노, 워십댄스 강습, 저녁집회 등으로 16개 종족에서 온 99명의 젊은이들을 섬겼습니다. 처음엔 어색해하던 학생들이 마지막 주엔 그동안 배운 실력으로 직접 찬양을 인도하며 주님 앞에 깊이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감사와 감격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기타연주 뿐 아니라 어떻게 예배자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배웠다는 한 학생의 고백이 아직도 귓가에 맴돕니다. 이 귀한 젊은이들이 음악이라는 도구를 통해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된 예배자로 살아가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도시를 비추소서..
지난 2월부터 준비하며 기도해온 목요예배모임이 6월 24일 드디어 첫 걸음을 떼었습니다. 비록 조촐한 첫모임이었지만 오히려 여러 한인 선교사님들이 참석해서 격려해주시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준비해온 곽선교사님을 비롯해 앞으로 많은 한인선교사님들과 현지인교회가 예배와 기도를 통해 연합되길 소망해 봅니다. 첫모임 중에 주님께서 이 도시를 비추실 것을 선포하며 기도했는데 다음날 비온 뒤 구름 사이로 찬란한 빛이 도시를 비추는 광경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 기도에 응답하시리란 감동을 주셨습니다. 빛 되신 주님께서 이 도시를 찬란하게 비추실 영광의 날을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기도해주세요..
1. 이번 음악캠프는 사역자 펄디 형제에게 있어 예배인도의 기름부음이 마음껏 풀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목요예배모임을 통해서 형제가 더욱 귀한 예배인도자로 세워지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예배와 중보기도, 워십댄스로 저희 사역을 신실하게 섬긴 남궁은 자매가 곧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앞으로 자매의 비전과 진로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2. 오는 7월 6일부터 14일까지 저희 모교회인 대구동신교회 청년부에서 아웃리치를 옵니다. 노방찬양, 대학생전도, 목요예배모임, 라이프라인 사역지 방문 등으로 섬기게 되는데 이 팀을 통해 이 땅 가운데 주님이 온전히 예배 받으시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2010년 6월 28일 기쁨의 도시 캘커타에서 최헌주 박혜정 유나 한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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