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하시지요?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1년도 사랑하는 동역자 한 분 한 분의 삶에 아버지의 풍성하신 사랑과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길 원합니다. 저도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12월 4일 졸업식을 끝으로 이곳, 뉴질랜드에서의 총 2년간의 훈련기간이 끝이났습니다. 그분께서 하셨습니다! 이제 곧 인도로 출발합니다. 소식지를 첨부하였습니다. 올 한해도 함께 해주세요! :)

저에게도 소식을 전해주세요!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국에서 뵐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허정덕 드림.

 

편지원본: 2011 -01 기도편지.doc  

정덕이소식 2011-1

 

 

뉴질랜드에서의 시간은 제가 2007년 거듭 난 뒤, 가진 저의 삶 가운데서 가장 특별하고도 잊을 수 없는 시간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과거에 즐겼던, ‘죄’의 문제들을 그분의 사랑으로 다루시며 저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수술대위에서 수술을 받는 환자처럼, 성령님께 제 자신을 맡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넘어지고 엎어지지만, 그분의 십자가로 ‘증인의 삶’을 살아내게 하시는 성령님을 경험할 수 있었던 고독하고도 외롭지 않았던 광야학교였습니다. 다음 걸음인, 1월 14일부터 인도(India)로 한달 반 정도(2월28일까지) 단기 여행을 갑니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고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미지를 향해 떠난 다고 생각하니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 가장 분명한 한가지는, 저의 삶을 그분께 온전히 맡겨드리고 난 뒤로부터, 최선의 걸음으로만 저를 인도해오셨던 아버지께서 저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또 한번의 믿음의 걸음을 내 딛으려 합니다.

1월 14일에 인도로 출발하여 뉴델리(New Delhi), 바라나시(Varanasi), 낙나운(Lucknow), 아요디아(Ayodiya), 다시 뉴델리(New Delhi)로 가게됩니다.

 

함께 해주세요!

1. 2년간의 뉴질랜드 생활을 잘 마무리하고 지혜롭게 짐을 정리하기를 원합니다.

2. 아버지께서 만나게 하시는 사람들, 보여주시고자 하시는 것들, 듣기를 원하시는 아버지의 음성에 민감하기를 원합니다.

3. 만나게 되는 모든 관계 위에 주님께서 보호하시고 은혜를 부어주시기를 원합니다 (수잔나, 바라나시 팀, 델리 팀, 그리고 베텔 팀).  

4. 영육간의 강건함으로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힌두축제가2월 14일에있습니다. 영적으로 눌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5. 어머니의 영육간의 강건함과 남동생의 진로 위에 주님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감사제목

1. 2년의 뉴질랜드 MTC훈련을 무사히 마치게 하심에 감사.

2. 뉴질랜드를 방문했던 가족들과 특별한 여행을 하게 하심에 감사.

이곳에서 제가 무사히 훈련을 마치기까지 한 분 한 분의 기도의 힘이 얼마나 큰지를 압니다. 영적인 공격 가운데 함께 서계셔 주신 여러분들께 어떻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받은 사랑에 힘입어 여러분 앞과 하나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증인으로 올 한해도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많이 보고 싶습니다.

허정덕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