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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요즘 저희가 어떻게 지내냐면, 잘 지냅니다. 저희가 날씨에 적응했다기 보다는 날씨가 저희에게 적응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태풍 때문에 요 며칠 계속 비가 오니까, 날씨가 선선합니다. 저희는 시원하고 좋은데 현지인들은 춥다고 긴 팔 옷을 입고 다닙니다. (그러다가 비만 그치면 무덥다고 합니다.) 생활에 대해서는 거의 정착을 했다고 봅니다. 세탁기 설치도 마쳤고 냉장고도 잘 돌아갑니다. 집에 전화도 놓았고(63<국가번호>-33-508-5364), 인터넷도 설치했습니다. (인터넷 속도는 옛날 모뎀 수준보다 못합니다. 게다가 자주 끊어지기도 하고...) 사역도 점점 틀을 잡아갑니다. 이곳에 오기 전에 제가 할 일들을 나름대로 미리 계획하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왔는데, 하나님은 나의 필요를 따라 일하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필요를 따라 저희를 사용하실 것 같습니다. 마침 제가 이곳 일로일로에 도착하는 날 한국에서 두 분의 목사님이 시간차를 두고 들어오셨고, 몇 달 전에 다른 목사님 한 분이 더 와 있었습니다. 모두가 서선교사님의 일을 도와 선교를 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런 일은 15년 선교생활 중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갑자기 우리 몇 사람을 동시에 이곳에 보내시어 협력 선교를 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한 분 목사님은 성악을 전공하시고 이태리에 유학 갔다가 한국서 음대 교수를 하다가 신학을 하신 음악목사님이고, 한 분은 신학을 하기 전에 건축 일을 했었고, 한 분은 구약학을 전공하신 분입니다. 이번에 한국서 온 사람들 외에 4년전에 평신도로서 선교사 비자를 가지고 온 분이 한 분 있습니다. 이분들이 여기서 동역하는 선교사님들입니다. 하나님이 각자의 은사와 직임 대로 이곳의 형편에 맞게 저희들 각자를 필요에 따라 사용하실 것입니다. 제가 현재 맡은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형편과 사정을 알려드리오니 위하여 기도 부탁드립니다. 1. GVC 교회 한인 청년부 : 토요일 저녁 7:30 이전에 청년부 시간에 터놓고 이야기하는 기회를 갖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각자의 모교회가 아니라서 그런지, 청년들이 교회에는 잘 나오는데 거의 피동적인 것 같습니다. 비록 다들 단기로 와 있다가 언어 연수를 하고 돌아가지만, 앞으로는 서로에 대해 많은 것들을 털어놓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실명이 아니라 영어 이름을 적기 때문에 privacy를 크게 침범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곳 청년부의 형편을 적습니다.) Tom 전도사 : 이곳 CPU에서 신학교 공부를 거의 마치고 10월 초에 귀국합니다. Esther, Mike, Samuel : 여기서 대학을 다니는 중인데 내년 10월이면 졸업을 하고 한국에 돌아갑니다. Rey, Lan, Julia : 4개월 정도 영어 연수중인데 앞으로 4개월 정도 더 있다가 내년 1월에 돌아갑니다. Mary : 석달쯤 전에 왔는데 한달쯤 뒤에 돌아갑니다. Linge, Kate : 8월달에 왔는데 12월에 호주로 갑니다. 내년 8월에 한국으로 귀국 예정이고... 짧은 기간 동안의 만남이지만, 이들이 필리핀에 있는 기간이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며, 평생에 잊지 못할 간증을 가지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2. PTI(Pastor Training Institute: 목회자 훈련원) 한인 선교사가 분담하는 역할 중 제가 PTI의 전반적인 사항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커리큘럼에 따른 훈련 및 일년에 한번 한국을 방문하는 일 등과 함께. 또, PTI가 한달에 한번(월요일 저녁부터 수요일 오전까지) 모이는데 그때 창조과학 세미나를 하나씩 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세미나가 10월 16일에 있습니다. 3. 아가페국제신학교 강의 10월초에 방학에 들어가면 11월에 새학기가 시작되는데, 다음 학기부터 모듈 강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교회 음악에 대해 한 분이 강의를 하고 나면 저는 11월 말 정도부터 4번 내지 5번에 걸쳐 강의를 하게 됩니다. 그것을 위해 지금 영어 원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4. GVC교회 수요 예배 원고가 준비되는 대로 수요 예배시에 창조과학 세미나를 하기로 했습니다. 제 생각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할까 합니다. 5 목회자 부부 세미나 마침 이곳에서 함께 하게 된 선교사님들 부부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에 8번에 걸쳐서 창조과학 세미나를 하기로 하고 지금 두 번 진행했습니다. 6. 베드로 어장 사역 여기 와서 처음 들은 설교가 베드로가 잡은 물고기 153마리입니다. 153이란 아마도 예수님 당시의 전 세계 국가의 숫자인 듯 합니다. 모든 민족을 하나님 복음으로 낚으라는 의미일 것입니다. 생존을 위하여 월, 수, 금요일 아침에 수영장에 가는데 거기서 현지인 청년들을 사귈 기회를 잡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 사역은 이전에 미처 생각지 못한 사역인데, 하나님이 필요하시면 기회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7. 언어사역 보통 장기선교사님들은 사역지에 나가면 최소한 2년은 다른 것을 전혀 하지 않고 언어에만 집중한다고 합니다. 저희는 단기로 와서 언어만 하다 갈 수는 없지만, 앞으로의 하나님의 필요를 위해 영어 과외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둘이 합쳐서 하루 3시간씩. 이 사역에도 빠른 진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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