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7 23:35

인도 김신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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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본국의 8월의 여름 한가운데서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 드립니다.
유난히 더웠던 인도 여름과 비길만한 한국의 여름을 실감하면서 이상기온과 난리소식과 ...
다시 오실 주님을 더 기다리게 됩니다.


1.
비자문제로 귀국한 본국에서 안식월을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기도원에 가서 맘껏 기도하고 싶은 시간도 갖지 못하고 있는 안쉴월(?)이 되고 있어서 시원한 맘을 누리지 못하는 시간들이네요.


2.
귀국하니 모두들 물어 보십니다.
인도에 있는 선교사 몇 백명을 힌두인들이 몰살 시키려.... 괜찮냐고? 정말이냐고?
루머입니다.
그러나 전혀 근거 없는 루머는 아니고 인도 전체 분위기가 많이 빡빡해져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도 관광비자를 신청할 때 “인도에서 선교활동을 절대로 하지 않겠다“는 서약에 사인을 해야하는 조항까지 생겼습니다.
특별히 까르나따까 주에서는 아직도 조심해야 할 여러 징후들이 많이 보이고 있어서 여러분들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3.
지난 몇 개월 동안 배가되는 사역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 어린이 사역이 몇군데 더 늘어날 것 같습니다.
인도 어린이들을 몇 명까지 맡기실까 궁금합니다. 오백명? 천명?
- 티벳사역은 더 많은 승려들과 티벳 비즈니스맨들과 학생들을 만나면서 열매를 맺게 되기를
소원 합니다.
- 능력사역에 대한 본격적인 부담이 옵니다.
- 인도에 남아 있는 유대인 사역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 역시 사역자가 절대 부족한
현실을 보게 하십니다.
- 미디어 사역에 대해 막연하게나마 세심한 인도하심을 기도하고 있는 중입니다.


4.
종이 되어서 주인의 맡기시는 일들만 충성되게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나이가 들고 체력과 모든 것들이 예전 같지 않은 지금, 인간적으로는 사역이 더 늘어나는 것에 대해 참 많은 부담이 됩니다.
그러나 주님이 원하신다면 종이 순종해야 하겠지요.
주님에 대한 예민함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5.
자녀들이 결혼 적령기가 되었습니다.
도움을 주지 못하는 부모덕에, 사춘기부터 시작된 <스스로 결정하기>에 결혼도 예외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까지는 아들과 딸의 결혼식에 초청받아 가는 특이한 부모가 될 듯 합니다.
자녀들도 사역자로, 헌신자로 부르셨기에 모든 결정 위에 아버지의 간섭하심을 위하여 기도 부탁 드립니다.


6.
시간을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있는 이유 중에 여동생이 암으로 투병하고 있어서 오랜만에 언니로, 보호자로 옆을 지키는 때가 많아서입니다.
2년 전 유방암에서 완쾌 되었는데 얼마 전 간과 임파선에 전이된 것이 발견 되었습니다.
본인이 너무나 초월하여 부르시면 가겠다는 자세를 가지고 있기에,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마음이 힘들고 지칠 때가 많습니다.



특별히 기도 부탁 드립니다.

- 비자를 위하여
- 맡기시는 사역 잘 감당 하도록
- 자녀들을 위하여 (한길/ 한결)
- 여동생을 위하여 (김신미 권사)
- 더 성령충만 재충전





십이년 팔월 오일,



한영배/ 김신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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