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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캄보디아 쁘리뱅 선교에 기도와 물질로 동역하시는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기쁨과 감사로 인사드립니다.

 

셋째 동진이를 임신하고 양육에 대한 부담으로 고민하던 아내에게 셋째부터는 방목이라는 어느 선교사님의 말씀을 따라 위로하곤 했었는데 막상 키워보니 그게 아닙니다.  소은혜 선교사는 울보 동진이 젖주랴 기저귀 빨랴 개구장이 영진이 유진이 공부에 공동체 자매들 양육까지 저보다 더 바쁜 하루하루로 힘들어하곤 합니다.  그러나 역시 늦동이 동진(同眞)이는 우리 가정의 기쁨이요 웃음의 근원지가 됩니다. 한 발작 두 발작 걷기 시작하는 동진이가 벌써부터 캄보디아 자음을 중얼거리곤 합니다. 아마도 한국말과 캄보디아말을 동시에 할 것 같습니다.

 

5년 전 캄보디아 선교사로 파송을 준비하는 중 기도카드에 “모든 마을에 그들의 교회를...”이란 문구를 넣었습니다. 기도 가운데 정한 문구이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캄보디아에서 평생 사역을 해도 결코 이룰 수 없는 목표였습니다. 현장에서 눈앞에 보이는 사역들에 매여 처음 비전을 잊어갈 즈음에 주님께서 이 문구를 다시 떠오르게 하셨습니다.  캄보디아 내의 기독교교단 및 단체들이 연합하여 2021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캄보디아에 대략 20,000개의 마을이 있고 현재 약 6-7,000개의 마을에 교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21년까지 캄보디아 내 모든 마을에 예배모임 또는 교회를 세우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캄보디아를 축복하시는 줄 믿습니다. 친히 이 놀라운 비전을 이루실 주님을 찬양합니다. 저 역시 기도하며 제게 맡겨진 분량이 얼마이든 충실히 감당하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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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리뱅믿음의교회가 멀지 않은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온전한 교회로, 쁘리뱅 복음 화의 중심으로, 축복의 통로로 바르게 세워지도록 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가을에 신학교를 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소피어 형제와 스라이몸 자매가 부르심의 소명 가운데 세상의 유혹 을 이기고 주님의 사역자로 세워 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기독교 고아원에서 원생들의 부모 역할을 하는 썸언 가정이 일터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교회에서 신앙에 본이 되는 가정으로 세워 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FMnC FO팀과 함께 프레이프노 고등학교에서 전도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때 믿음의교회가 컴퓨터 2대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학교 와 계속 관계를 이어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좋은 관계 속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복음이 전해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금 고난 주간을 맞아 자원함으로 금식하며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는 몇몇 공동체 지체들을 보며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공동체 지체들과 기도제목을 나누면 늘 포함되는 기도제목은 그들 개인의 믿음과 가족의 구원 그리고 삶에서의 성공(학교 공부와 일자리) 이 세가지는 꼭 포함이 됩니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하는 이들이 되도록 기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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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메어를 모르는 이에게 글을 가르쳐 제일 먼저 성경을 읽게 하고, 마지막까지 성경을 읽게 하자.” 커메어 문맹자 교육을 시작하면서 기도 가운데 정한 문구입니다.

 

캄보디아의 높은 문맹율은 그들의 삶을 가난에 머물게 할 뿐 아니라 영적 빈곤과 어두움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글을 모르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회에 왔다가도 성경 찬송을 읽지 못해 부끄러워 돌아갑니다. 쁘리뱅믿음의교회 주변에도 이런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충분히 홍보하고 직접 찾아가 권하고 했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부끄러움과 자신감의 부족으로 다들 참여를 꺼립니다. 어렵게 어렵게 두 사람을 권하여 지난 3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교회 담장과 붙어있는 옆집 폴 아주머니(공동체 다니 자매의 어머니)와 몸티 형제와 갓 결혼한 오 자매(임신 3개월)입니다. 비록 적은 숫자이지만 두 사람이 성공적으로 글을 배워 가장 먼저 성경을 읽게되고 마지막까지 성경을 읽는 사람이 될 뿐 아니라 2기, 3기 과정에서 많은 사람들이 도전 받고 참석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지난 1월 크리스천과학기술포럼(CFSE)에서 쁘리뱅믿음의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전기가 없는 선교지에 태양열 발전장비를 지원하고 설치하여 선교사와 선교사역을 돕는 CFSE 사역의 첫 대상으로 이곳 쁘리뱅믿음의교회를 선정하고 현지 사정을 조사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현재 FMnC선교단체와 후원교회들이 연합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수개월 안에 설치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회에 태양열 전기가 설치되고 나면 주일 사역뿐 아니라 컴퓨터, 영어 등 다양한 평일 교회사역이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태양열 전기 설치와 설치후의 활용 및 사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태양열 프로젝트 상세정보 : http://www.sciengineer.or.kr  http://www.fmnc.net )

 

지난번 기도편지에서 나누었던 사역차량 구입이 응답 받았습니다. 헌금해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5년이 시간이 금방 흘러갔습니다. 잠시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1년차 때 언어공부에 집중했고,

2년차에 쁘리뱅을 사역지로 선정, 전도활동, 컴퓨터센터(무료컴퓨터교육 등), 캄보디아기술대학 동역(컴퓨터학과 강의)

3년차는 전도활동, 믿음의교회건축, 10여명의 공동체 사역 시작, 믿음을 고백하는 17명에게 세례

4년차에 믿음의교회사역, 지역교회 개척, 공동체사역 16명으로 늘어남, 사역자 발굴, 17명 세례

5년차 믿음의교회 사역자 세워나가기, 지역교회개척, 학생청년 공동체사역, 예비사역자 신학교 보냄.

 

앞으로는 좀 더 지혜롭게 전략적으로 사역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기도제목>>

1. 말씀과 기도에 게으르지 않고 충만한 선교사 가정이 되도록

2. 쁘리뱅믿음의교회 성도들의 신앙 성숙과 성장을 위해

3. 스로모, 크자옥, 쪼쪼, 스와이언또 등 마을 사역에 더 깊은 비전을 주시도록

4. 현지인 사역자들이 바른 믿음과 소명 위에 세워지도록

5. 문맹자 교육, 태양열 발전설비, 제자양육 프로그램 등이 잘 진행되도록

6. 쁘리뱅 사역에 동역 및 협력 사역자를 보내주시도록

7. 계속적인 사역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감사와 사랑으로 쁘리뱅에서 김반석 소은혜 드립니다.

 

주소: P.O.Box 8801, Prey-Veng, Kingdom of Cambodia. Kim Kang Suk

전화: 국외연결번호-855-12-487-180

e-mail: jdpeter@hanmail.net

재정후원: 국민은행 040001-04-002919 (예금주 - 국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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