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일곱 번째(벧엘의 꿈)
김동건/배영혜 선교사 기도편지
주제 : 태국이여 복음으로 일어나라!
목표 : 삼백목회자 & 일천지도자 양육 - 일백교회 이식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찌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창세기 28:15)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새 봄에 동역자님들께 문안드립니다. 크나큰 시련이 있어도 단 하나 하나님의 약속에 희망을 갖고 전진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여름을 맞은 태국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태국 정치 상황은 어느 정도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면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느라 모두 여념이 없어 보입니다. 졸업생들이 일자를 찾지 못해 귀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섬기는 람캄행대학 학생들의 삶은 더 어렵네요. 그들을 위해 아무 것도 해줄 수 없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계속되는 캠퍼스 사역과 한국방문 예정
2년 이상 진행되어 온 람캄행대학 한글반 사역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10여명의 핵심 그룹이 마음을 열고 기독교에 대해 다가가고 있습니다. 특히 1월에 내수동교회, 중앙성서교회 청년단기팀이 이들과 지속적으로 교제하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람캄행대학교 기독학생회 임원과 한글반 학생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기간은 6월 27일(토)- 7월 12일(주일)입니다. 학생들은 아르바이트를 하며 항공료를 모으고 있으며, 단기선교팀을 위한 준비모임(간증, 공연, 선교훈련 등)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태국학생들의 한국방문이 성사된다면 저도 만 3년 만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기간 예배나 모임에 저희들을 초청하여 주십시오. 은혜를 서로 나누고 싶습니다.
프라까루나교회의 내우(內憂)와 ‘우리찬양교회’ 분립 개척
프라까루나교회는 현지지도력이양의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태국인 에스라 전도사님이 담임교역자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도사님과 성도들이 목회적 문제로 갈등을 빚어 여러 성도들이 교회를 떠났습니다. 저는 선교사로서 가능한 갈등에 깊이 관여하지 않으려고 하나 심적 부담이 매우 큽니다. 에스라 전도사님이 ‘진리와 사랑’ 위에 바로 서 사역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 동안 프라까루나교회 협력사역자로 수고한 나롱전도사님과 부인 쁘라니 집사님이 1월부터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몇몇 성도들도 개척멤버로 합류하여 동역하고 있습니다. 방콕 동쪽에 위치한 무반 낙낄라(아세안게임 선수촌마을)인데, 모슬렘이 많은 무교회 마을로 교회개척의 필요성이 오랫동안 제기된 곳입니다. 어려운 지역에서 시작하는 ‘우리찬양교회(라우쌀라썬교회)’가 하나님의 도우심가운데 개척 초기의 과정을 잘 이겨내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라는 신앙원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가깝게 느껴지는군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동역교회와 동역자님들을 많이 격려하고 싶습니다.
2009년 3월 5일
|
주소: 315/253 Fortune Condotown 2 , Soi 19 Satupradit RD. Chongnonsi Yannawa Bangkok 10120 사서함 : P.O. Box 27 Huamark, Bangkok 10243 Thailand 후원계좌: 외환 077-13-17460-7 (지피선교김동건) 전화: 집 66-2-674-2657(태국 內 02-674-2657) H.P: 김동건 66-89-444-2037(태국 內 089-444-2037) E-mail: tmission@empal.com kdkbyh@hanmail.net 지피선교회 : 02-443-0883 http://www.gpinternational.org |
거룩․기쁨․섬김․절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