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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의 후원과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Timy(5살)의 언청이 수술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이 아이는 갈라진 부분이 넓어서 두 번의 수술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입술 바깥쪽을 수술했고, 다음 번에 입 천정을 수술할 예정입니다.

  2월 26일(월요일) 오전에 수술을 받았는데, 병실에 들어서니까 아이 아버지가 저를 부등켜안고 울면서 고맙다고 합니다. 그 감사를 모든 성도님들께 돌립니다. 12시쯤 되어서 Timy가 배고프다고 하니까 의사가 죽을 먹여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 생각으로는 입술을 수술해서 당분간 음식을 못 먹을 줄 알았는데, 회복이 빠르게 잘 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병실은 보니까 마치 2차대전때 영화에서 보던 야전병동 같았습니다. 간호사들의 옷도 그 시절과 같은 스타일입니다. 수술을 마치면 일단 회복실에 있다가 나오는데 금방 수술을 마치고 나온 사람도 개인 침대가 없고, 한 침대에 두 명이 사용합니다. 그나마 Timy가 있던 병실은 침대 3개에 환자 6명, 보호자 15명 정도가 있었는데, 일반 병동은 침대가 수십 개에 사람들은 보호자를 포함하여 수백 명 되는 것 같았습니다.

  다음 날(2월 27일 화요일) 11시 경에 Timy 문병을 갔더니 막 퇴원수속을 하려는 참이었습니다. 빠르면 수술 당일날 퇴원하기도 한다더니 과연 빠릅니다. 퇴원 절차는 매우 복잡해서, 병원비를 계산하고 나서 처방전대로 약을 사고나서도 설명을 한참 듣고, 병원 건물을 나오면서 경비에게 한참 조사를 받았습니다.

  어제 산 장난감 무선 자동차와 한국 사탕을 선물로 주었더니 무척 좋아합니다.

  이번 수술을 받기 전에 아이의 건강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천성적으로 약하게 태어났는지 아니면 입술 때문인지, 수술 전 검사를 받기 전에 몇 번이나 약을 먹어야 했습니다. 다음 수술을 할 때까지 이번 수술한 부분이 잘 아물고 몸의 조건이 건강한 상태로 잘 유지되도록 계속 기도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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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전도사 2008.03.07 20:53
    2차 수술을 금요기도회에 수차례수술 기도제목으로 둔갑시켰습니다. 저의 불찰로 죄송합니다. 그러나 기도는 합심하여 뜨겁게 기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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