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12 16:36

브라질 김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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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배, 김신은 선교편지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언제나 아군이 되어 함께 주님 나라 위하여 싸워 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하며  5월의 늦가을에 브라질에서 문안드립니다.

이곳 브라질은 지우마 대통령의 탄핵이 구체화 되어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앞으로 브라질 정국의 방향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한인촌에서는 근무경찰이 피살 되는 등 특히 동양인에 대한 치안이 불안한 어려운 시기들을 지내고 있습니다. 

9월이 다가 오면서 영주권 문제가 해결 되어져야겠습니다.
통상 2년이 지난 후에야 영주권 심사에 들어가는데 지금까지 문제없이 지낼 수 있었던 영주권 문제가 조금 어렵게 되었습니다.
주님의 간섭하심을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논문이 끝나고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30여명 공부해서 논문통과는 4명밖에 되지 않았네요. 왜 여기서 이 시간에 이 공부를 해야할까.. 모르는 길을 가야하는 아브라함의 심정을 짐작해 보면서 보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2년이 다가 오는 이 시점에서 주님의 배려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풀러신학교나 총신대 출신도 아닌 저를 사역자들 사이에서 인정 도장을 꾹 찍어주신 장치였구요. (이곳 브라질 사역자들의 학력은 대체로 상당히 높습니다. 덕분에 텃세와 공격이 심한 정착초기를 보냈었습니다.)
또 하나는, 논문제목이 브라질 문화이해와 선교전략인데 이것을 통해서 지금 브라질에서 일어나는 모든 영적현상들을 학문을 통해서 들여다보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브라질 문화에 대한 자료가 미천한 국내환경인데 누군가 뒤이어 브라질 사역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일조한 문서사역의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시모님을 모셔야 하는 과제가 발등의 불로 떨어졌습니다.
이래저래 협력사역 쪽으로 가닥을 잡고 움직여 보고 있습니다. 사역자들을 만나고 사역 이야기를 들으며 협력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한영배 선교사의 사업을 슬슬 움직이시고 계시는 듯합니다.
비즈니스 선교사로 부름 받아서 비즈니스를 할 수 없었던 10년의 세월이 남편의 믿음에 대한 주님이 마련하신 특별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두 프로젝트성이라서 거둬 들일 수 있는 예상 시간들이 1년, 2년 이상이 되어야 될 것 같습니다.

기도제목;
- 8월에 있을 영주권 문제가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잘 해결 되도록
- 영육간의 강건함과 성령 충만을 위해서
- 재정의 이른비와 늦은비의 은혜를 주시도록
- 만남과 인도하심을 위하여

늘 함께해 주심을 감사드리며 동역자님들의 기도가 선교지에서 기적이 됨을 기억해 주시고 더한 기도의 응원을 부탁드려 봅니다.


2016년 5월 12일
상파울루에서 한영배, 김신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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