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28 07:44

마이솔에서 김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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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원본: 130626 기도편지.docx

 

몬순 계절로 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 남인도 마이솔에서 인사 드립니다.

 

딸 한결이 건강검진 상태가 좋지 않다 하여 잠깐 한국에 들어갔다가 왔습니다.

그러나 건강에 ‘이상없슴’ 이라는 결과로 우려하던 일은 일어나지 않아 감사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 드리며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드리지 못했슴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름 기도에 집중하는 시간을 조금 길게 가지느라 소식이 뜸했었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말씀을 통하여 우리 가정의 앞으로 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사람의 생각과는 다른 방향으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예레미야 1장을 통하여 “여러나라의 선교사”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평생을 티벳을 위하여 인도에서 뼈를 묻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면서 지내 온 우리가정에게

너무나 뜻밖의 말씀을 하셔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며칠밤을 보냈었습니다.

 

마침 김요섭 목사님 가정이 오셔서 사역과 모든 것을 이어 가시게 되었습니다.

이분들은 젊은 분들이어서 그동안 우리가 닦아 놓았던 기초 위에 열매를 많이 맺을 수 있으리라 기대 됩니다.

계속하여 남인도 티벳을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이번 가을까지 사역을 인수 인계하고 인도를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가야 할 곳은 아직 정하여지지 않았지만 계속 기도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은 은퇴할 나이가 된 우리를 아직도 사용하실 계획을 말씀해 주시는 주님께 황송하고 감사한

마음만 드릴 뿐입니다.

더 예민하게 주님의 마음으로 앞으로의 시간들을 인도 받을 수 있게 함께 기도로 동참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2006년 5월 초에 처음 인도로 와서 지금까지의주관적인 사역의 평가라면 평가인 의견을 남긴다면,

-       남인도 티벳은 티벳사역의  중요한 지리적/ 사역적/ 영적인 전략적 기지이다

-       향후 인도 티벳은 젊은이들의 공동체 이탈로, 개인의 진로에만 집중하느라 사역의 방향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구도되어야 한다.

-       인도의 어린이/ 젊은이 사역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간과하여서는 안된다.

-       진실한 현지인 사역자를 발굴, 양육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이며 사역의 중요한 열쇠이기도 하다.

-       지금은 영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국제적으로도, 인도의 시대이다.

 

사람의 생각과는 다르게 언제나 완전하신 주님의 지혜와 인도하심을 오늘도 찬양을 드리며

영적으로 가난한 남인도 까르나따까 주 마이솔과 티벳을 함께 주님께 올려 드리며 동역해 주신

동역자들에게 감사와 그동안의 수고에 아버지의 한량 없으신 은혜가 가정과 교회 위에 더욱 덮여지시기를 기도 합니다.

 

 

으슬으슬 비가 내리는 마이솔에서

한영배/ 김신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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