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해 마무리하면서 그리운 ㅇㅁ가족에게 소식을 전합니다.
이번봄에
들어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이곳을 모든
것이 얼어붙어 있지만 열정적이고 놀라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정말 길었던 작년과 올해가
한번의 시간처럼 느껴집니다.
재작년
ㅇㅁ가족들의 축복가운데 결혼을하고 얼마되지않아 뇌수술을하고 이번봄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예쁜아이까지 생겼습니다. 그리고
어제 수술 후부터 꾸준히 하던 약복용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감사하고 기적 같은 일들이 연속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진행하던
일들도 어려움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놀라운 일들을 더하게 되었습니다. 함께 나누고 싶은 것이 너무 많으나
저의 서투른 글로 온전히 나눌 수 없을 것 같아 이렇게 마무리 합니다.
내년 봄
검사로 잠시 들어갑니다. 기회가 된다면 얼굴을 맞대고 깊이 나눌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항상 그립고
그래서 더 열심히 살아가려 합니다.
기쁜 성탄
되시고 새해에 더욱 강건하시길 기원합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서정호 이정화 서부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