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14년의 끝을 알리는 폭죽소리들과 거리마다 웅성웅성 모여다니며 고함을 질러대는

젊은이들의 함성소리가 오늘  밤은 시끄럽게 느껴지기보다 다시금 저로 하여금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묵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교회들과 동역자님들의 간절한 기도로 인해 벌써 3번째 연말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먼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했는데.. 여전히 한결같은 사랑과

관심으로 함께 동역하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5년 새해에도 사랑하는 교회들과 동역자님들의 삶과 가정 그리고 교회와 일터 가운데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희 가정은 새로운 한해를 시작하면서 그동안 마음으로 품고 있었던 무슬림 종족 빌리지들을 리서치

할 계획으로 1월 1일 ~ 6일까지 월로프 빌리지를 중심으로 복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내륙의 마을들을

기도하는 마음으로 돌아볼 계획입니다.

특히 이번 무슬림 종족 빌리지 방문은 그동안 저희 가정이 고민하고 있었던 많은 사역적 고민들을 향해 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묻고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소망함으로 떠나는 

 리서치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리서치 기간동안 아래의 기도제목들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월로프 빌리지를 중심으로 이슬람 종족 빌리지를 방문하며 접촉할때에 준비된 만남을 

    허락하시고 예비된 무슬림 종족 빌리지들을 만날 수 있도록.

2. 이 기간동안 이땅을 향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저흭 가정을 향한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발견하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도록.

3. 먼거리를 이동할때에 안전을 지키시고, 가족 모두가 건강하게 잘 다녀 올 수 있도록

4. 특별히 이기간에 저희가 되움 받게  될 스페인 선교사 한 가정과의 만남을 축복하시고,

    그동안 마음으로 품고 기도하던 한 현지인 가정을 방문해서 교제하며 이 가정의 도움으로

    여러 빌리지를 보게되고 품게 될텐데 이 가정을 통해 복음이 문이 열려질 수 있도록.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세네갈

전재범 양성금 (하연,하린)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