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1 08:34

브라질 김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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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 내가 누구를 두려워 하리요 여호와는 내 생명의 능력이시니 내가 누구를 무서워 하리요 -27:1

 

온 나라가 흔들리는 역사가 지나는 시간에, 새로운 17년의 두 달이 다 가는 시간에 언제나 한결같은 응원을 보내 주시는 동역자님들께 샬롬으로 문안드립니다.

 

브라질은 한국과는 반대로 우박이 쏟아지는 여름이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이나 브라질이나 심각하게 경제가 걱정되는 점에서는 공통의 고민입니다.

 

영주권을 받아 들면서 선교사의 고민은 선교의 방향입니다.

- 병원 설립에 대한 제의가 브라질 크리스천으로 부터 들어 왔습니다.

- 세군데 현지교회에서 청빙이 들어 왔습니다.

- 신학교 쪽에서 간접 참여 (브라질어의 한계로 인하여..) 제의가 있습니다.

- 문화사역의 시기와 방향...

 

그러나 사실은 조금 답답한 시간입니다. 시어머님이 급작스레 큰 수술에 들어 가셔서 한국에 나와 있습니다. 일단은 부부가 한사람씩 교대로 한국에서 어머님을 돌봐 드리기로 일정을 짜 보면서 한국에 머물고 있습니다.

 

창세기의 요셉 이야기를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교훈을 찾아보려 하고 있습니다. 노예로 팔려 간 요셉은 고향에 돌아가기를 쉬지 않고 기도 하지만.. 기도의 응답은 이루어지지 않고 보디발 가정의 노예에서, 감옥에서, 총리로 풀리는 요셉 개인의 역사 속에서 주님이 함께 하심을 기도의 응답보다 더 크게 새기고 살아가는 요셉을 발견합니다.

 

사역의 방향잡기라는 가장 급하고 중요한 이 시기에 한국에서 보내야 하는 시간들을 알 수가 없지만, 요셉처럼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새기면서 나름으로 닥쳐진 숙제를 성실하게 풀어보고자 합니다.

 

지난 가을, 남미 선교사 컨퍼런스에서 40 년 만에 만난 대학 동기동창이 앞으로 사역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누구도 알지 못하고 아브라함처럼 떠난 브라질에서 내편이 없어 늘 허전하던 참에 좋은 만남을 허락하신 주님께 무한한 기쁨을 올려 드렸었습니다.

 

당분간은 남편과 교대로 이렇게 한국에 머물면서 가정사역도 함께 해야 할 듯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오.

- 충만한 선교의 영을 구합니다.

- 주님의 마음으로 사역하게 하소서.

- 주님의 의도하심을 잘 따라가게 하소서.

- 영육간의 강건함과 하늘의 지혜를 구합니다.(한영배 선교사가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나이 탓인지 점점 통증이 커져서 걷기에도 조금씩 불편한 지경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 유종의 미를 거두는 사역이 되도록.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다시 한번 새롭게 거듭나는 조국과, 한국교회를 위하여, 주님 마음에 합당한 걸출한 지도자를 위하여 함께 기도 합니다.

 

2017228

김신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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