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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이용범가족.jpg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벌써 한해가 며칠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간도 주님 사랑 가운데 평안하신지요? 저희는 지난여름에 안식년으로 들어와서 이 곳 부산에서 정착한지 벌써 5개월이 되었습니다. 안식년으로 나온 뒤 처음 몇 달간은 너무 빠르고 편리한 한국 문화에 얼떨떨하고 가끔씩은 바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었지만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듯합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들 함께 나누며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고 싶습니다.

 

선교 보고와 만남들

그동안 여러 교회와 선교 지부에서 말씀을 전하고 강의를 하면서 뵙고 싶었던 동역자님들 만나서 알바니아 사역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남편은 주로 선교와 팀 사역에 관해서 강의를 많이 하였으며, 또 교회를 방문하면서 알바니아 사역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도 모교의 채플 시간에 알바니아 사역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동안 역사하신 것들을 나눌 때 반갑게 맞아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아직 뵙지 못한 분들도 남은 기간 동안 꼭 뵙고 그동안의 일들을 나누기 원합니다.

 

알바니아 소식

알바니아 소식을 들을 때 마다 저희가 얼마나 기쁘고 감사 한지 모릅니다. 얼마 전에 복음교회 부인모임 회장인 루디나가 전화로 저에게 전해 준 말입니다. "복음 교회는 걱정 하지 마세요. 모든 모임이 목사님 가정이 있을 때처럼 잘 되고 있고 리더들 각자가 헌신적으로 일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목사님 가정의 빈자리는 많이 느껴지고  너무 그립답니다." 현재 저희들이 개척한 알바니아 교회들 모두 현지인들이 이끌어 가고 있는데, 저희들이 떠난 뒤에 더 굳게 세워지는 모습을 보게 되어 너무나 감사합니다.

 

갈렙팀 소식

단기로 1년간 섬겼던 김명옥 자매는 사역을 잘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한국에서의 재적응과 다음 단계를 하나님께서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알바니아에 들어간 지 6개월이 되는 김재설 선교사 가정은 언어에 집중하며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태어난 지 2개월 만에 알바니아에 온 어린 다니엘이 알바니아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이들 소식

함께 나눌 기쁜 소식이 있습니다. 강인이가 계명대 미대 산업 디자인학과에 합격했습니다. 강인이는 어릴 때부터 미술을 좋아 하고 재능이 있었는데, 이제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되어 아주 기뻐하고 있습니다. 강인이의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저희에게 내내 평안한 마음을 주신 것이 참 감사했습니다. 강인이가 이 기간 동안 어려움과 좌절을 경험하기도 하면서, 하나님의 인도와 예비하심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된 것이 특별히 감사한 일입니다. 정인이는 이제 고3이 됩니다. 지난 학기에는 기숙사에서 방장을 맡아서 섬겼는데 올 한해는 여자 기숙사 전체를 섬기는 층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들을 통해 계속해서 좋은 리더십을 키워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막내 강민이는 6년 전 안식년 때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해서 한 학기를 하고 갔는데 이번에 와서 6학년 2학기를 마쳤습니다. 알바니아의 한알 학교의 도움으로 강민이가 한국의 학교에서도 잘 적응하고 공부도 잘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강민이는 알바니아에 돌아 갈 날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빠른 인터넷과 맛있는 음식들과 과자를 알바니아에 가지고 갈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고 합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갑자기 불어 닥친 신종 플루 때문에 정인이는 한 차례 앓았고 강민이는 한 달 동안 마스크를 쓰고 수업을 받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기도제목

1. 알바니아에 세워진 교회들이 계속 견고히 서 갈 수 있도록, 현지인 리더들이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2. 제4기 사역의 방향을 잘 세울 수 있도록

3. 재정 공급을 위해서, 4기 사역을 위한 사역비와 아이들의 교육비가 채워지도록

4. 강인이의 대학 생활을 위해서,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준비될 수 있도록

5. 정인이가 고3을 건강하게 잘 보내고 강민이가 중학교 1학년을 잘 감당하도록

6. 남은 안식년 기간을 파송 교회인 동신 교회 가까이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파송 교회와의 관계가 더 깊어지고 잘 모르는 새로운 성도들과도 좋은 교제를 갖는 기회가 되도록

 

해 마다 성탄을 맞이하면서 주님 오심의 의미를 새겨봅니다. 올 해는 죄인들을 섬기기 위해서 낮은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주님의 모습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주님의 마음으로 더 섬기는 삶을 사는 저와 동역자님이 되길 바랍니다.

 

부산에서 이용범, 신미숙, 강인, 정인, 강민 드림.

 

 

      연락처: 주소- Yong Bum Lee,  P.O Box 119 (#11) TIRANA, ALBANIA

               전화- +355 6920 84835 (h.p), 이메일- albanialee@hanmail.net

               홈페이지: www.albania.or.kr

            * 현재 안식년으로 부산에 있으며 연락처는 010 3344 0448입니다.

 

      후원안내: 구좌번호 303-04-00000-160 (외환은행)

 

      "이 용범 선교사 후원금"이라고 기재하시면 됩니다.

 

      송금 후에 02 337 7191 임 옥영 간사님께 연락을 한 번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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