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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해 주심에 늘 감사 드리며

쁘리뱅 선교사역의 열매와 기도제목을 나눔니다.

이 한 장의 편지가 귀하에게도 기쁨과 힘이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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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고 더 풍성히 채우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교회 2층에서 창밖으로 팜츄리나무와 막 모심기를 한 새파란 들판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맞으며 컴퓨터를 켜고 기도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교회에서 기도편지를 쓰는 것이 참 의미있게 여겨지는 것은 그동안 교회에 전기가 없었기에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으나 이제 태양열 발전기를 통해 마음껏 전기를 쓸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귀한 일을 기쁨으로 섬겨주신 CFSE(크리스찬 과학기술인 포럼) 분들과 기도와 물질로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태양열판이 캄보디아 세관에서 통과가 되지 않아서 어려운 상황까지 갔으나, 그 때에 기도하게 하시고 또 예비하신 손길이 있어 통관 절차를 마치고 설치까지 잘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인 태양열 발전기가 교회 안에서 그리고 복음 사역을 위해 귀하게 잘 쓰이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에 신앙공동체 지체 중 소반, 다니, 쩜빠, 레카나 네 명이 중학교 졸업 시험을 치렀습니다. 한국에서는 중학교 졸업은 누구나 다 하는 것이지만 이곳 사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가 있는 쓰꼬닷 시골마을에서 초등학교를 같이 졸업한 학생 중 절반이 안되는 적은 숫자가 중학교 졸업시험을 쳤습니다. 그러기에 중학교 졸업시험에 합격하는 것은 가정의 경사 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4년 전 저희 가정이 쁘리뱅에서 선교 사역을 시작할 때 주일학교를 통해 예수님을 알게되었고, 가정 형편상 중학교 진학이 어려웠으나 신앙공동체 생활을 통해 계속 공부를 할 수 있었던 학생들이라 공동체 사역에 있어서도 큰 의미를 가지는 열매라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의 삶에 관여하시고 축복하시며 인도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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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쁘리뱅을 한 번씩 다녀가신 분들은 이들이 신앙으로 잘 자라고 있으며 미래의 쁘리뱅믿음의교회와 캄보디아 복음화 및 크리스찬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큰 일꾼들로 자라고 있음을 보셨을 것입니다
. 오는 10월 고등학교 진학과 계속적인 신앙의 성숙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신앙공동체의 첫 멤버였던 쌍 형제는 지난 3월에 대학을 졸업하고 원하던 직장에 취업을 했습니다. 반면 소피어형제와 스라이몸 자매는 다음 주일에 신학교 시험이 있고, 오는 8월부터 프놈펜에 있는 신학교에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두 사람 모두 자원함으로 신학교를 지원했으나, 앞으로 2년간의 신학교 과정과 졸업 후에도 물질 등 세속적인 유혹에 빠지지 않고 신실한 주님의 일꾼이 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지난 4월에 나눈 기도편지에서 교회 지체들의 기도제목에는 늘 가족 구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주님께서 이들의 끊임없는 간구에 응답해 주시기 시작했습니다. 쩜빠 자매의 어머니로부터 시작하여, 스라이몸 자매의 어머니, 차이니 형제의 부모님과 할머니, 소포완 형제의 어머니가 주일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캄보디아 교회의 특징이 복음을 처음 듣고 교회를 몇번 나올 수는 있어도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하고 개종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가족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 한 사람 확대되어 가는 형태입니다. 그러하기에 공동체 지체들로 시작하여 그들의 부모님과 형제들까지 그리고, 그들의 친척 이웃들까지 계속하여 복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특별히 막 교회 나오기 시작하는 가족들이 말씀과 성령에 의한 참된 거듭남을 경험하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오는 19일 주일에는 포항충진교회 선교팀과 함께 세례식 및 성찬식을 할 예정입니다. 쁘리뱅믿음의교회가 세워진 이후 2007년에 17, 2008년에 16명이 세례를 받았고, 올해에는 15명이 세례를 받기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15명 중에는 60세가 넘은 쩜빠 자매의 어머니 랑쏨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세례 받기를 거부해 오다가 올해 세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할렐루야! 물로 세례를 받는 모든 이들이 성령세례를 더불어 받을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반면 커메어를 모르는이에게 글을 가르쳐 제일 먼저 성경을 읽게하고, 마지막까지 성경을 읽게하자라는 취지로 시작한 커메어 문맹자 교육은 답보 상태에 놓였습니다. 바쁜 농사철이 되면서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는 귀한 사역이라 여기기에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기도해 주십시요. 저희 가정이 쁘리뱅의 센터에서 교회로 이사를 하게되면 학생들을 위한 영어, 컴퓨터 클래스와 함께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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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에 저희 가정 및 공동체 지체들이 함께 사는 센터 계약이 끝나게됩니다. 그 이후에는 가정과 공동체 모두가 교회 안으로 이사를 하기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사 가정과 16명의 형제, 자매로 구성된 공동체가 아름다운 모습으로 교회에서 신앙 공동체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이사를 결정하고 구체적인 이사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 가운데 악한 영이 틈타지 못하도록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여유있는 공간, 식수,
"Y폐수처리, 교통 문제 등의 해결을 위해 지혜를 주시고 필요한 것들이 채워지도록 기도부탁 드립니다.

읽고 함께 기도해 주십시요.

기도와 물질과 마음으로 쁘리뱅 사역에

함께 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사랑을 전하며

김반석/소은혜/영진/유진/동진 올림.

주소: P.O.Box 8801, Prey-Veng, Kingdom of Cambodia. Kim Kang Suk

전화: 국외연결번호-855-12-487-180

e-mail: jdpeter@hanmail.net

재정후원: 국민은행 040001-04-002919 (예금주 - 국제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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