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23 07:44

Welcome the year of 2014

조회 수 687 추천 수 0 댓글 0
Atachment
첨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jpg

 

 

The Glory of this present house will be greater than the glory of the former house..(Hag.2: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복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저의 집에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는데 (930분부터 모여서 얘기꽃을 피우고 윷놀이도 했지요) 예배를 인도하면서 제가 전한 본문말씀입니다. 사람들은 나이 들수록 앞을 바라보지 않고 자꾸만 뒤를 돌아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솔로몬 성전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광을 기억하는 이들의 눈에 비친 스룹바벨 성전의 기초는 너무나 초라하고 보잘 것 없었습니다. 포로에서 막 돌아온 백성들이 자기문제, 생존문제에만 급급하였는데 그들을 위해 하나님은 학개와 스가랴 같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자기 집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을 먼저 생각하라고 도전하셨습니다. 말씀에 반응하여 백성들이 건축을 시작하였고 터를 놓았는데 너무나 초라하기 그지없었습니다. 나이가 든 사람들은 옛 영광을 기억하며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은 미래의 영광이 더욱 찬란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과거지향적인 사고방식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 하나님이 행하실 크고 놀라운 일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는 언제나 과거보다 더 찬란한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Couldn't be better..but the best has not yet come

 

작년 한 해를 돌아보니 저의 삶속에 기적과도 같은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났던 한 해였습니다. 하나님은 참 놀라운 분이십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막고 계시는 듯 그래서 그리도 무심하고 멀리 계신 듯 느껴지다가도 어느새 나도 모르게 내 곁에 어느 누구보다 가까이 계셔서 말하지 않아도 생각을 읽으시고 응답해주시는 분. 저는 아직도 하나님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은 어린 아이입니다. 그분의 긍휼과 은혜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한 해를 보냈지만 지난날은 기꺼이 잊어버릴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 한 가지는 아직 최선은 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2014년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저를 아는 모든 분들에게 큰 복이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your old man will dream dreams..(Joel2:28)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나이를 먹는다는 것이 설레던 어린 때와 달리 지금은 무감각해지고 때로는 두렵기도 한 나이입니다. 흔히들 나이 들면 추억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경은 꿈을 먹고 살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올 해는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을 더욱 의지하여 꿈을 배부르게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상하게도 육체는 노쇠해져가는 것 같은데 마음은 어린아이처럼 설레고 기대감이 밀려옵니다. 이제부터 그 아름다운 시절일랑 뒤로 던져버리고 앞을 바라보며 함께 꿈을 먹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이 나이에 무슨? 이라고 말하지 마십시오. 꿈을 꾸기에 늦었다고 말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추억을 되새기며 꿈을 꿀 수 없는 노인들에게 꿈을 약속하십니다. 아무리 늦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시간표는 늦은 것이 아닙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하십시오. 이제부터 성령을 의지하여 꿈을 꾸어보십시오.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18:7)

 

지금 이곳은 다들 여행하느라 거리가 한산한데 저는 3일 연속으로 손님 치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3일 동안 60여명의 식사를 준비하느라 이리 저리.. 숯불에 구울 고기만 20kg.. 저의 집에서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는데 귀한 손님들이 많이 오시고.. 어제 새해 첫 날에 20여명의 나그네들이 집에 들이닥쳤습니다. 하와이에서 온 YWAM 전도여행팀입니다. 세계 최고의 숯불 양고기를 구워서 대접했습니다. 고기와 김치를 못 먹었다며 어찌나 잘 먹는지.. 뜨거운 숯불에 굽고 서빙하느라 밥도 먹지 못하고 다리는 아프고.. 손님들이 썰물처럼 빠져간 후 정리한 후에 남은 음식으로 요기만 했습니다. 오늘도 잘 모르는 선교사님 한 분이 미국에서 비전트립으로 저의 집에 몇 주 머물기 위해 옵니다. 저희 가족은 새해부터 초긴장모드입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나그네가 자신의 집에 들어와서 밥을 먹고 간다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 일어날 징조입니다. 나그네를 대접하는 것은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에게 막힌 태의 문을 여는 열쇠였습니다.

 

너무 기대되는 2014년입니다.^^

 

모든 등불가족 여러분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꿈이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김광락 선교사 올림..

 

P.S.

이곳에서는 신년 자정이 되면 폭죽을 터뜨립니다...

흑인이나 백인이나 할 것 없이..

송구영신예배를 드리려는 순간 사방에서 폭죽 터지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새해 복 많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해외파송

김광락 선교사님의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1. 2013-01-19(토) 새로운 사역의 시동을 걸며

    새로운 사역의 시동을 걸며.. 2년 간 말씀 안에서 함께 훈련했던 코코시 마을의 목회자들을 만나서 새로운 지역에 새로운 훈련학교를 개척하는 문제에 관해 함께 논의했습니다. 이들이 스스로 신학을 정립하고 다른 이들을 또한 가르치고 훈련하게 될 것입니다...
    Date2013.01.20 Byhoney Views739
    Read More
  2. 2013-04-02 요사이 근황

    최근 두 어 달 동안 페이스북도 블로깅도 제대로 하지 못해서 궁금해 하실까봐 글을 올립니다. 한국에서 안식월을 마치고 돌아오니 인터넷이 끊어져 있었습니다. 사람을 불러보아도 고쳐지지 않아 무선인터넷을 신청하였는데 시스템이 불안정하여 끊어졌다 이...
    Date2013.04.08 Byhoney Views721
    Read More
  3. No Image

    잃은 양을 찾아서

    목회자 훈련스쿨에 몇 주 전부터 보이지 않는 말레께라는 젊은 흑인 목사님이 있습니다. 이유인즉 초등학교 2학년인 딸 아이가 다니는 학교의 학비를 위해서 음식점에 취직한 것입니다. 오늘 수업을 인도하러 가기 전에 그가 일하는 sushi음식점에 잠시 들렀...
    Date2012.02.16 Byhoney Views717
    Read More
  4. 2013-05-11(토) 집중강의사역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집중적인 말씀훈련..두 시간 반 강의하고 10분 쉬고, 또 두 시간 반 강의하고..점심은 오후 2시가 넘어서야..현지식인 "빱"을 함께 먹고, 쉴 틈 주지 않고 또 강의..몇 년 전만 해도 2박 3일이나 4박 5일을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좀...
    Date2013.05.12 Byhoney Views697
    Read More
  5. Welcome the year of 2014

    The Glory of this present house will be greater than the glory of the former house..(Hag.2:9) "이 성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복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저의 집에서 송구영신예배를...
    Date2014.01.23 Byhoney Views687
    Read More
  6. 2014-01-30 The Road to Carletoneville

    The Road to Carletoneville... 칼톤빌 꾸쫑이란 마을에 새로이 목회자 훈련학교를 개척하였습니다. 3년 정도 지나면 조교를 새운 다음 새로운 마을로 들어가 클라스를 개척하는데 개척할 때마다 항상 긴장되고 도전이 됩니다. 나이가 들어 약해지면 사람들을 ...
    Date2014.01.31 Byhoney Views685
    Read More
  7. 안식월 티켓

    연말에 한국에서 안식월을 보내기 위해 5장의 왕복 티켓을 벌써 구입했습니다. 4년만에 처음으로 가족이 한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부모는 그리운 사람들 만날 생각에 들뜨고, 아이들은 맛난 음식 먹고 함박눈 구경할 생각에 들떠 있습니다. 말이 안식월이지 분...
    Date2012.06.10 Byhoney Views685
    Read More
  8. 2013-06-17(월) Youth Day

    이곳에서 6월 17일은 Youth Day로서 공휴일입니다. 현지 교회를 방문해서 옷과 신발과 성경책을 기증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되다고 하신 말씀처럼 받는 즐거움보다 주는 즐거움이 훨씬 더 크네요..^^
    Date2013.06.18 Byhoney Views654
    Read More
  9. 등불선교편지(15)-2015년 1월 30일 받음

    편지원본: 등불선교편지(15)-dgamen.hwp
    Date2015.01.30 Byhoney Views462
    Read More
  10. 등불선교편지(16)-2015년 8월 4일 받음

    편지원본: 등불선교편지(16)-dgamen.hwp
    Date2015.08.04 Byhoney Views458
    Read More
  11. No Image

    김광락 선교사 선교 편지

    김광락 선교사 선교 보고.hwp 김광락 선교사 선교 보고(남아프리카공화국)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 올립니다.. 한국은 가을바람에 조석으로 선선하겠지만 이곳은 반대로 봄 기운이 완연합니다. 아침 저녁으로 선선하여 긴팔을 입고 낮에는 여름처럼 반 팔 ...
    Date2017.09.22 ByAmen02 Views244
    Read More
  12. 등불선교편지(17) - 2016.03.29받음

    편지원본: 등불선교편지(17).hwp
    Date2016.03.29 Byhoney Views21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Next
/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