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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물 네 번째(협력 선교)

  

   김동건/배영혜 선교사



주제 : 태국이여 복음으로 일어나라!

목표 : 삼백목회자 & 일천지도자 양육 - 일백교회 이식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빌립보서 4:3)


한 선배선교사가 나를 집으로 태워주며 ‘요즘 어떠냐?’고 물었습니다. 그래서 ‘좀 힘드네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선배가 ‘얼마나 되었냐?’고 물어 ‘이제 만 3년이네요’라고 대답했습니다. 선배는 ‘나도 돌아보면 지난 10년 중에 3년 때 쯤이 제일 힘들었다’ 라고 하며 그 이유로 ‘그 때 쯤이면 뭔가 제대로 보이는데, 막상 뭔가 하기에는 힘들고, 주위에서도 아직 인정 안 해준다.’ 며 설명해 주었습니다. 아주 짧은 대화였지만, 이 대화를 통해 요즘 내가 왜 힘들고 답답한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협력 사역(현지인들과 함께)


제가 속한 GP(Global Partners)선교회는 그 이름에서 그렇듯이 협력선교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5 교회와 40여 성도들이 협력하여 저의 사역재정을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 제가 하고 있는 사역 역시 현지사역자들과 협력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프라까루나교회에는 태국인 사역자들이 있으며 저는 그들과 함께 먹고, 함께 기도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삐치기도 하며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나이가 많고 또 목사라고 하여 제 위치가 그들에 비해 더 높지 않습니다. 람캄행대학교 기독학생회 사역도 9명의 대학생임원들, 지도교수와 동문들과 함께 의논하며 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일 설교도 여러 교회를 돌아다니며 하고 있습니다. 전도하여 영혼을 양육하는 것도 저 혼자 감당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교회 속에서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협력사역(동료선교사들과 함께)


방콕은 유럽의 첫 도시 빌립보에 비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남아시아의 관문입니다. 주변의 많은 선교사들이 비자여행, 선교회의, 가족들의 치료와 안식을 위해 방문합니다. 우리는 이것을 ‘공항(Airport)사역’이라고 하는데, 사실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투여됩니다. 태국은 특별히 ‘단기선교의 천국’이라고 불릴만큼 많은 선교팀이 방문을 합니다. 이들 중 적지 않은 수가 선교사가 되어 전세계로 나간다는 점에서 이것은 미래를 위한 중요한 사역입니다. 본국사역 선교사의 사역을 대신 돌보며, 팀 안에서 크고 작은 일들을 협력하여 섬기고, 선교부의 행정적인 사무와 태국 현지 총회와 노회의 사무들을 함께 해나갑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향해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하였다’고 말하며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라고 부탁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4:3).’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4:5).’


최근 ‘선교사케어넷’(두란노)이 쓴 ‘땅끝의 아침(141p)’에 보면 ‘선교사는 에너지의 80%를 동료 선교사를 돕는 일에 쓰고 20%를 현지인 사역에 써야 한다’ 또 ‘선교사가 선교지에 들어가는 목표는, 그곳의 선교사들을 돕기 위해서라는 마음의 태도를 가져야 한다.’ 고 조언합니다. 



기도제목


1.저에게 주어지는 협력사역 속에서 항상 기뻐하게 하옵소서, 감사하게 하옵소서.

2.협력사역 방식을 통해 동료선교사들과 현지인 동역자들이 많은 도움을 받으며 행복을 누리도록

3.저의 캠퍼스 젊은이 사역 또한 주위의 협력을 통해 아름답게 성장해 가도록

4.새신자들이 교회와 기독학생회의 사랑과 협력 속에서 균형있고 원만하게 자라갈 수 있도록


항상 제 주위에 좋은 동역자, 협력자들이 계심이 저에게는 큰 기쁨이요.. 행복입니다.



                                                                                2008년 3월 5일


                                                              김동건 배영혜 요한 윤경 하경 올림

주소:17/325 Vivid Tower, Soi 54 Phattanakarn RD. Suanluang Bangkok 10250 Thailand

사서함 : P.O. Box 27 Huamark, Bangkok 10243 Thailand     후원계좌: 외환 077-13-17460-7 (지피선교김동건)

전화: 집 66-2-722-7552(태국 內 02-722-7552)               H.P: 김동건 66-89-444-2037(태국 內 089-444-2037)

E-mail: tmission@empal.com  kdkbyh@hanmail.net           지피선교회 : 02-443-0883 http://www.gpinternationa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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